[스포탈코리아]류현진이 지난 경기의 부진을 딛고 데뷔 후 처음으로 7이닝 투구에 성공했지만, 타선의 침묵속에 3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류현진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삼진 8개는 구종별로 직구 3개 슬라이더와 커브로 2개, 체인지업으로 1개를 잡아냈으며, 직구 최고구속은 92마일이었다. 류현진은 1-1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한국시간 내달 1일 콜로
로키스와의 홈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된 양 팀의 경기에서는 9회초 안드레 이디어와 후안 유리베의 적시타가 터진 다저스가 뉴욕 메츠에 3-2 승리를 거두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