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이대호가 한 템포 쉬어갔다. '빅보이'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는 27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16일 세이부전부터 이어오던 8경기 연속안타 행진이 마감됐다. 시즌 타율도 .388에서 .375(88타수 33안타)로 떨어졌다. 1회초 2사 2루에서 니혼햄 선발 브라이언 울프와 만난 이대호는 볼카운트 2-2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139km짜리 커터를 받
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