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박근혜 대통령 방미 기간에 인턴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기자회견 이후 5일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의 잠적이 길어지면서 그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몰려든 취재진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인해 애꿎은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한 아파트. 경비원 정모(65)씨가 교대시간인 오전 5시 30분부터 4시간째 아파트 주변을 돌며 음료수 캔, 과자봉지,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주워담았다. 평소 1시간이면 끝나던 청소가
렇게 길어진 이유는 윤 전 대변인을 만나려는 취재진들이 진을 치면서 쓰레기가 평소와 비교도 못할 정도로 늘어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