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야생 진드기가 옮긴 바이러스에 의해 2명의 사망이 확인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의심환자들이 속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부산에 거주하는 이모(68)씨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의심환자로 사망한 것을 비롯해 강원, 충남 홍성과 부여, 충북 충주, 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의심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부산 금정구에 거주하는 이씨는 지난 11일 발열과 소화불량 증세로 양산부산대병원에 입원치료를 받다 22일 패혈증세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