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LA 다저스의 불안한 불펜 때문에 류현진(26)도 손해를 보고 있다. 특히 평균자책점에서 그렇다. 류현진은 지난 23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7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5승(2패)째를 올렸다. 메이저리그 데뷔후 개인 최다 이닝을 던지며 위력적인 피칭을 펼쳤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건 2실점이었다. 8회 1사 1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구원등판한 로널드 벨리사리오가 류현진의 책임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인 탓이다. 1실점이 2실점으로 불어났고, 마운드를 내려갈
3.16이었던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결국 3.30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