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스포탈코리아]국가정보원의 정치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의혹의 중심에 있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62)을 불러 조사했다.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 부장검사)은 27일 국정원법 위반혐의로 고발당한 원 전원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고 28일 밝혔다.검찰은 원 전원장을 상대로 지난해 제18대 대선과정에서 국정원 심리정보국 직원들을 동원해 야당후보를 비방하는 등 선거에 개입했는지, 수시로 인터넷 여론조작에 나섰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다.원 전원장은 수사 초기인 지난달 29일 소환돼 조사받았다. 검찰은 원
장의 해명 내용을 검토한 뒤 조만간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