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27일 하루 동안 제주도 윗세오름에서 기록된 810㎜의 비는 한라산 고지대에서 기상관측이 이뤄진 이후 5월중 일일 강수량으로는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중 일일 강수량으로도 역대 2번째로 많은 것으로 기록됐다. 2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한라산에는 27일 오전 3∼4시에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가 잇따라 내려진 가운데 자정까지 해발 1천700고지 윗세오름에 810㎜, 해발 1천500고지 진달래밭에 718.5㎜의 폭우가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