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빅보이'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는 28일 일본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교류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시즌 7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이날 결과로 시즌 타율은 .335에서 .339(174타수 59안타)로 올라갔다. 여전히 퍼시픽리그 타율 부문 선두. 이대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3-1로 앞선 5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무라나카의 4구째 147km짜리 속구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선 아롬 발디리스의 투런포에 이은 연속타자 홈런이자 15일 한신전 이후 9경기만에 터진 시즌 7호 홈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