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살해 용의 택시기사 검거…혐의 부인
입력 : 2013.06.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대구에서 여대생 남모(22)씨를 납치해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가 사건 발생 일주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택시기사 이모(31)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씨는 이날 오후 대구 달서구 자신의 집에 있다가 남씨가 실종된 지점 부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해 수사망을 좁혀온 경찰에 붙잡혔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건 당일 남씨를 차량에 태운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택시에 태워 대구 만촌동 아파트 근처에 내려줬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해졌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미혼으로 성범죄 등 전과는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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