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신시내티 레즈 톱타자 추신수(31)가 몸에 맞는 볼로 연속경기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중견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와 몸에 맞는 볼 1개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는 타율이 2할8푼9리(197타수 57안타)까지 떨어졌다. 이날 피츠버그의 선발투수는 좌완 웬디 로드리게스. 올해 좌완투수만 나오면 고전하는 추신수는 로드리게스를 상대로도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1회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번째 타석에서 초구를 밀어 좌익수 방면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으나 펜스 앞에서 잡히고 말았다. PNC 파크는 좌측 펜스까지 125m인 대표적인 비대칭 구장, 만약 홈구장이었다면 추신수는 홈런을 기록할 수도 있던 타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