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손연재(19·연세대)가 한국 리듬체조 역사에 새로운 금자탑을 쌓아 올릴 기세다. 손연재는 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13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예선 둘째 날 리본에서 17회전 포에테 피봇 등을 실수 없이 펼쳐 시즌 최고점(18.433점)을 얻었다. 곤봉에선 비록 실수를 범했지만 17.800점을 받아 무난히 상위권에 올랐다. 전날 예선에선 후프 18.183점, 볼 18.250점을 각각 획득했다. 네 종목 중 가장 점수가 낮은 곤봉을 제외한 합산 점수에서 54.866점을 기록, 덩선슈에(중국·5
7점)를 제치고 예선 1위로 개인종합 결선행을 확정지었다. 아울러 네 종목 모두 종목별 결선에도 안착했다. 후프·볼·리본은 참가선수 27명 가운데 전체 1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