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전두환 전 대통령 부부가 금호아시아나그룹 소유의 골프장에서 특별회원 자격으로 헐값에 골프를 치는 특혜를 누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9일 <한겨레>가 입수한 아시아나컨트리클럽 내부 자료 등을 종합하면, 전두환 전 대통령과 부인 이순자씨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아시아나컨트리클럽의 특별회원으로 골프경비(그린피)의 10%만 내고 골프를 쳐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골프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운영하는 곳으로, 일반 회원권은 3억3000만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