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빅보이' 이대호(31, 오릭스)가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이대호는 1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교류전에서 6회 우전 안타를 때리는 등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는 2회 요미우리 선발 사와무라의 1구째 직구(146km)를 공략했으나 2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아쉬움을 삼켰다. 6회 2사 1루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때렸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9회 네번째 타석에서는 3루 땅볼로 아웃돼 더 이상 안타
생산하지 못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2푼5리에서 3할2푼4리로 조금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