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훈중 교감 교내 자살....입학비리 피의자
입력 : 2013.06.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입시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영훈국제중의 현직 교감 김모씨가 교내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영훈국제중 교감인 김씨가 휴일인 이날 오후 6시50분께 학교 현관에 있는 난간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김씨는 2013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입학관리부장, 교무부장 등과 함께 특정 학생을 합격 또는 불합격시키기 위해 성적 조작을 주도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었으며 피고발인이자 피의자 신분으로 이번달 두 차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김씨가 숨진 교내 현장

는 "오직 학교를 위해 한 일인데 생각을 잘못한 것 같다. 영훈중은 최고의 학교이니만큼 자부심을 갖고 학교를 잘 키워달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이슈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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