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추추트레인' 추신수(30·신시내티 레즈)가 미국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 올스타 순위에서 8위에 머물렀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에서 127만4천755표를 획득해 외야수 부문에서 8위를 자리했다. 추신수는 지난 발표 때까지 5위를 유지해 생애 첫 올스타 출전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하지만 5월부터 시작된 하락세에 팬들의 관심이 점점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타율 0.337, 출루율 0.477로 고공행진을 한 추신수는 5월 들어 타율 0.240, 출루율
11로 하락세를 탔다. 6월에는 체력이 떨어진 듯한 모습을 보이며 타율이 0.236, 출루율이 0.364에 머물렀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세인트루이스의 카를로스 벨트란이 238만5천240표를 받아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