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컨페드컵] 유럽 베팅사, 박빙 속 브라질 근소한 우위 예상
입력 : 2013.06.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삼바군단' 브라질과 '세계최강' 스페인이 2013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에서 격돌한다. 1999년 친선전 이후 14년 만에 성사된 세기의 대결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 도박사들은 박빙 승부 속에 홈팀 브라질의 근소한 우위를 점쳤다.

브라질과 스페인은 다음달 1일 오전 7시 삼바축구의 성지인 리우 데 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대망의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을 치른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대회 3연패이자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하며, 빈센테 델 보스케의 스페인은 대회 첫 정상 등극을 통해 4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해외 베팅사들은 브라질의 손을 들어줬다. 영국 최대 베팅업체인 윌리엄힐은 스페인 승리 배당으로 2.87배를 책정한 반면 브라질 승리에는 2.62 배당을 매기며 브라질의 근소한 우위를 점쳤다. 이는 100원을 브라질 승리에 베팅하고, 브라질이 승리를 거두면 원금을 포함 262원을 받는다는 것으로 배당이 작을 수록 가능성이 큰 걸 의미한다.

윌리엄 힐은 전후반 90분을 기준으로 하는 스코어베팅에선 1-1 무승부에 가장 낮은 7.00배를 주기도 했다.

그 밖의 유럽 주요 베팅업체들의 예상도 비슷했다. bet365는 브라질과 스페인의 승리 배당으로 각각 2.60배와 2.70배를 책정해 발표했으며 스카이벳도 스페인(2.75배)보다는 브라질(2.62배)의 우세를 점쳤다.

레드브록스와 32Red 그리고 벳페어 등도 홈팀 브라질 승리에 2.50배에서 2.60배 사이에서 배당을 결정한 반면 스페인 승리에는 그보다 높은 배당을 매겼다.

한편 bwin은 브라질과 스페인 승리에 동일 배당을 책정하며 박빙의 승부를 예측했다. 한국의 베트맨은 브라질과 스페인 승리에 각각 2.24배와 2.40배를 주며 브라질의 우승을 예상했다.

유럽 주요 베팅사 배당률

bet365 (브라질 2.6 / 무승부 3.3 / 스페인 2.7)
스카이벳(2.62 / 3.40 / 2.75)
벳프레드(2.50 / 3.40 / 2.63)
레드브록스(2.50 / 3.30 / 2.75)
윌리엄힐(2.62 / 3.00 / 2.88)
bwin(2.60 / 3.30 / 2.60)
188bet(2.45 / 3.10 / 2.70)
32Red(2.60 / 3.25 / 2.83)
벳페어(2.60 / 3.33 /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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