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컨페드컵] 펄펄 난 '신성' 네이마르, '골든볼' 수상 영예
입력 : 2013.07.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조국 브라질의 통산 4번째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을 이끈 '신성' 네이마르(21, FC바르셀로나)가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하며 세계 축구의 별로 우뚝 섰다.

네이마르는 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벌어진 스페인과의 대회 결승에서 브라질의 두 번째 골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하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브라질은 삼바 축구의 성지 마라카낭에서 벌어진 결승에서 네이마르의 활약과 프레드의 2골을 묶어 스페인에 완승을 거두며 통산 4번째이자 3회 연속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매경기 공격포인트(4골3도움)를 기록하며 맹활약한 네이마르는 FIFA가 선정하는 골든볼 수상자로 결정되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또 네이마르는 이번 대회 4골을 기록, 프레드(브라질), 페르난도 토레스(스페인, 이상 5골)에 이어 득점랭킹 3위를 차지하며 브론즈볼까지 손에 넣었다. 또 네이마르는 이번 대회 4골을 기록, 프레드(브라질), 페르난도 토레스(스페인, 이상 5골)에 이어 득점랭킹 3위를 차지하며 브론즈볼까지 손에 넣었다.

대호 전까지만 해도 거품 논란의 중심에 섰던 네이마르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간의 우려와 걱정을 말끔히 씻어버렸다.

조별리그에서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던 네이마르는 우루과이와의 준결승에서는 2도움을 기록하더니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도 팀이 기록한 3골에 모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 6월 브라질의 산투스를 떠나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로 이적을 확정지은 그는 각 대륙 챔피언들이 참가한 컨페더레이션스컵을 통해 화려하게 비상,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에 견줄 새로운 슈퍼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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