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축구 황제’ 호나우도, ‘피지컬 괴물’ 아드리아노 등 당대 최고의 선수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선수가 있다. 30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참가한 브라질 최전방 공격수로서 5골을 득점하며 새롭게 재조명 받고 있는 프레드다.
프레드는 2002년 브라질 아메리카 미네이루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04년 크루제이루로 이적한 후 브라질 세리에 A에서 2년 간 43경기 24골을 득점하며 유럽 구단들의 레이더 망에 포착됐고, 1,500만 유로(약 221억원)의 이적료로 프랑스의 명문 올림피크 리옹에 합류한다.
리옹에 합류한 그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2005/2006시즌 프랑스 리그 1에서 14골을 득점하며 득점 2위에 올랐고, 브라질 국가대표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승승장구를 이어간다. 하지만 브라질 대표팀에는 기라성 같은 동료들에게 밀려 제대로 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프레드는 리옹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는 듯 했지만,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2007년 코파 아메리카를 앞둔 훈련에서 부상을 당하며 제외된 후 2011년까지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했다. 리옹에서도 부상의 여파로 인해 제대로 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고, 새로이 팀에 영입된 밀란 바로쉬와 유스 출신 카림 벤제마에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게 된다.
결국 그는 2009년 브라질 플루미넨세로 이적하며 팬들의 뇌리에서 잊혀지는 듯 했다. 그러나 2011년 브라질 세리에 A에서 25경기 22골을 득점, 득점랭킹 2위에 오르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2012년에도 20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브라질 대표팀에 재승선한 그는 고국에서 열리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을 대비한 친선경기 명단에 꾸준히 포함되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번 컨페드컵에서도 프레드는 브라질의 최전방 공격수로 지치지 않는 활동량과 골을 향한 집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조별 라운드 이탈리아전의 멀티골, 우루과이와 치른 4강전에서의 결승골, 결승전에서의 선제 결승골에 이은 멀티골까지 고비마다 골을 터트리며 브라질의 ‘공격수 부재’에 대한 답이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프레드는 2002년 브라질 아메리카 미네이루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04년 크루제이루로 이적한 후 브라질 세리에 A에서 2년 간 43경기 24골을 득점하며 유럽 구단들의 레이더 망에 포착됐고, 1,500만 유로(약 221억원)의 이적료로 프랑스의 명문 올림피크 리옹에 합류한다.
리옹에 합류한 그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2005/2006시즌 프랑스 리그 1에서 14골을 득점하며 득점 2위에 올랐고, 브라질 국가대표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승승장구를 이어간다. 하지만 브라질 대표팀에는 기라성 같은 동료들에게 밀려 제대로 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프레드는 리옹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는 듯 했지만,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2007년 코파 아메리카를 앞둔 훈련에서 부상을 당하며 제외된 후 2011년까지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했다. 리옹에서도 부상의 여파로 인해 제대로 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고, 새로이 팀에 영입된 밀란 바로쉬와 유스 출신 카림 벤제마에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게 된다.
결국 그는 2009년 브라질 플루미넨세로 이적하며 팬들의 뇌리에서 잊혀지는 듯 했다. 그러나 2011년 브라질 세리에 A에서 25경기 22골을 득점, 득점랭킹 2위에 오르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2012년에도 20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브라질 대표팀에 재승선한 그는 고국에서 열리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을 대비한 친선경기 명단에 꾸준히 포함되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번 컨페드컵에서도 프레드는 브라질의 최전방 공격수로 지치지 않는 활동량과 골을 향한 집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조별 라운드 이탈리아전의 멀티골, 우루과이와 치른 4강전에서의 결승골, 결승전에서의 선제 결승골에 이은 멀티골까지 고비마다 골을 터트리며 브라질의 ‘공격수 부재’에 대한 답이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