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추추 트레인' 추신수(31)가 지루한 연장 접전을 마무리짓는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때리며 '7월 부활'에 시동을 걸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2-2로 맞선 연장 11회말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2사 2루에서 좌완 하비에르 로페스와 맞붙은 추신수는 높게 몰린 2구째 커브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까지 굴러가는 짜릿한 굿바이 안타를 만들어냈다. 전날 호머 베일리의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자축한 신
티 선수단은 이번엔 천금 같은 3-2 승리를 안긴 추신수를 에워싸고 세리머니를 벌이며 이틀 연속 기쁨을 만끽했다.
추신수가 끝내기 안타로 신시내티에 승리를 안긴 것은 올 시즌 두 번째다. 추신수는 5월 8일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도 4-4로 맞선 9회 2사 후 애틀랜타의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럴에게서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굿바이 홈런을 쏘아 올린 바 있다.
추신수가 끝내기 안타로 신시내티에 승리를 안긴 것은 올 시즌 두 번째다. 추신수는 5월 8일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도 4-4로 맞선 9회 2사 후 애틀랜타의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럴에게서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굿바이 홈런을 쏘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