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16강] 수원의 1부팀은 탈락, 2부팀은 진출… 희비 엇갈려
입력 : 2013.07.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수원시를 연고로 하는 두 K리그 팀 수원 블루윙즈와 수원FC가 FA컵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1부리그 K리그 클래식의 수원 블루윙즈는 1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2013 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패했다. 전반 23분 제주 송진형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 8강행이 좌절됐다.

수원 블루윙즈는 선제 실점 후 반격에 나섰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반면 2부리그 K리그 챌린지의 수원FC는 K리그 클래식 전남 드래곤즈를 4-3으로 쓰러뜨리며 자이언트 킬링에 성공했다.

수원FC는 광양전용구장에서 전남과 FA컵 16강전을 치렀다. 수원FC는 하정헌(2골), 조태우의 연속골로 후반 초반까지 3-0으로 앞섰다. 후반 5분 전남 임경헌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후반 22분 이정헌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전남은 후반 30분 김영욱, 후반 40분 임경헌이 추가골을 넣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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