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국여자골프의 1세대 프로인 구옥희 씨(57)가 11일 오전 일본의 시즈오카현의 한 골프장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공식 발표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관계자는 “오늘 오후 4시 경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 현재 사고 수습 중이다”고 말했다. 사망원인에 대해선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지 소식통에 의하면 선수들을 지도하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옥희 씨는 경기도 고양의 집 근처 골프장에서 캐디로 일을 하다 골
를 잡게 됐다. 1978년 강춘자, 고 한명현, 고 안종현과 함께 4명이 한국여자프로골프에 입문한 프로 1세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