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엽기살인' 10대 ''유족께 죄송''
입력 : 2013.07.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1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용인 엽기살인사건' 피의자 심모(19·무직·고교 중퇴)씨가 12일 오전 수원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용인동부경찰서 호송차량을 타고 법원 앞에 도착한 심씨는 검은 모자를 눌러쓰고 등산바지에 티셔츠 차림으로 수척한 모습이었다. 심씨는 "유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 없느냐", "SNS에 왜 심정을 담은 글을 올렸느냐", "죄책감을 느끼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연신 "죄송합니다"를 반복했다. 법원에는 취재진과 시민 등 50여명이 몰렸

일부 시민은 손가락질을 하며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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