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타수 2안타...11게임 연속안타
입력 : 2013.07.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른 한 번째 생일을 맞이한 추신수가 4경기 연속 멀티안타와 11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애틀랜타의 좌완 선발 마이크 마이너를 상대한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1회말 1사 후 타석에 선 추신수는 볼 카운트 3-1에서 마이너의 5구째 92마일 직구를 받아쳐 투수 옆을 스치는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연속경기 안타 행

11경기로 늘린 추신수는 조이 보토의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284로 올랐으며, 출루율 역시 .421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이날 좌완을 상대로 안타 2개를 뽑아내며 한때 .143까지 떨어졌던 좌완 상대 타율을 .175까지 끌어올렸다. 추신수의 4경기 연속 멀티안타는 4월 초 이후 올 시즌 두 번째며, 통산 최고 기록은 지난 2010년 작성한 5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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