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하우웨이 감독, “동아시안컵, 경험 쌓을 기회”
입력 : 2013.07.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정성래 기자= 중국 여자대표팀 하우웨이 감독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2013을 앞두고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전했다.

하우웨이 감독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동아시안컵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대회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어제 저녁 늦게 도착했다. 한국은 공기가 좋고 주변 환경이 좋아서 운동하기 좋다고 생각했다. 아침에 비가 와서 많은 운동을 하진 못했지만, 호텔 주변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했다”며 한국에 대한 첫 인상을 전했다.

그는 첫 경기인 일본과의 경기에 대해 “일본을 상대하는 것은 중국에 좋은 기회”라며 “일본은 미야마 아야, 오기미 유키가 키 플레이어다. 경기를 봤는데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일본 선수들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우웨이 감독은 젊은 선수들로 선수단을 꾸린 이유에 대해 “어린 선수들에게 성장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라며 이번 동아시안컵을 통해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팀의 전술, 전략이 좋다. 한국과의 전 경기에서는 한국의 준비 부실로 인해 승리한 것 같다. 우리는 전술 변화를 통해 승리를 꾀할 것”이라며 한국전에 대해 준비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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