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10대 당시 뜨겁게 사랑을 나누다 운명의 장난으로 헤어진 커플이 70년 만에 결혼에 성공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에 따르면, 어린 시절 연인이었던 밥 험프리스(89)와 버미 블루엣(87)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연락이 끊겼다. 당시 18세였던 밥은 군인으로 참전했다. 밥은 버미에게 계속 편지를 보냈으나, 밥을 싫어한 버미의 부모님은 그에게서 오는 편지를 버미에게 전달하지 않았다. 결국 둘은 서로에게 마음이 식은 것으로 오해한 채, 전쟁이 끝나고 각각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 밥은 계속해서 영국에 살았으나,
는 결혼 뒤 뉴질랜드로 이주했다. 한참 세월이 흐른 뒤, 영국에 간 블루엣의 딸이 밥을 수소문해서 찾으면서 이들은 2011년에 재회했다. 만남을 이어오던 이들은 영국 잉글랜드 서머셋에서 오는 2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70년 만에 결혼한 커플’이 될 전망이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에 따르면, 어린 시절 연인이었던 밥 험프리스(89)와 버미 블루엣(87)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연락이 끊겼다. 당시 18세였던 밥은 군인으로 참전했다. 밥은 버미에게 계속 편지를 보냈으나, 밥을 싫어한 버미의 부모님은 그에게서 오는 편지를 버미에게 전달하지 않았다. 결국 둘은 서로에게 마음이 식은 것으로 오해한 채, 전쟁이 끝나고 각각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 밥은 계속해서 영국에 살았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