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지난 2007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회의록과 관련해 여야가 20일 국가기록원에서 대화록 재검색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대화록 재검색을 위해 새누리당 황진하 조명철, 민주당 박남춘 전해철 의원 등 4명의 열람위원과 4명의 전산보안 전문가들은 이날 오후 2시30분쯤부터 5시간여 경기도 성남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을 찾았으며, 오는 21일 오후 2시 재검색을 속개한다고 밝혔다. 황진하 의원은 “여야 위원들이 합의한 대로 기록물을 점검했고, 그 과정을 아직 진행 중”이라며 “
오후 2시 같은 절차에 따라 작업을 재개한다”고 밝혔고, 사실상 이날 NLL대화록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됐다. 대화록 재검색에 대해 열람위원들은 일절 함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