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김성진 기자= 일본 축구의 슈퍼탤런트로 불린 카키타니 요이치로(24, 세레소 오사카)가 한일전의 경계 대상 1호로 등장했다.
카키타니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후반에만 1골 1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했다. 일본이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3-3 무승부를 거뒀지만 후반 43분까지 뛴 카키타니의 플레이는 인상적이었다.
1-1 동점이던 후반 13분 카키타니는 마키노 토모아키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하자 골대 왼쪽에서 헤딩슛으로 2-1 역전골을 터뜨렸다. 2분 뒤에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쪽으로 패스하며 쿠도 마사토의 추가골을 도왔다.
카키타니는 전반전에도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침투와 공격으로 중국 수비진을 흔들었다. 그리고 기회가 찾아온 후반전에 킬러 본능을 드러냈다.
카키타니는 16세에 세레소 역사상 최연소로 프로 계약을 맺은 선수다. 아시아 올해의 유망주를 두 번이나 받았을 정도로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게으른 성격 탓에 재능을 키우지 못한 채 동갑내기로 소속팀 동료였던 카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공을 지켜봐야만 했다. 이후 마음을 다시 잡은 카키타니는 노력을 거듭해 세레소의 에이스가 됐고, 동아시안컵에 나선 일본 공격의 주축이 됐다.
카키타니의 활약은 대회 마지막날인 28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일본을 상대하는 홍명보호를 긴장하게 했다. 빠른 움직임과 침투, 결정력은 수비진에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새롭게 포백라인을 구축한 만큼 한 번의 실수는 실점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볼 때 카키타니 봉쇄에 대한 수비 전술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사진=김재호 기자
카키타니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후반에만 1골 1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했다. 일본이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3-3 무승부를 거뒀지만 후반 43분까지 뛴 카키타니의 플레이는 인상적이었다.
1-1 동점이던 후반 13분 카키타니는 마키노 토모아키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하자 골대 왼쪽에서 헤딩슛으로 2-1 역전골을 터뜨렸다. 2분 뒤에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쪽으로 패스하며 쿠도 마사토의 추가골을 도왔다.
카키타니는 전반전에도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침투와 공격으로 중국 수비진을 흔들었다. 그리고 기회가 찾아온 후반전에 킬러 본능을 드러냈다.
카키타니는 16세에 세레소 역사상 최연소로 프로 계약을 맺은 선수다. 아시아 올해의 유망주를 두 번이나 받았을 정도로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게으른 성격 탓에 재능을 키우지 못한 채 동갑내기로 소속팀 동료였던 카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공을 지켜봐야만 했다. 이후 마음을 다시 잡은 카키타니는 노력을 거듭해 세레소의 에이스가 됐고, 동아시안컵에 나선 일본 공격의 주축이 됐다.
카키타니의 활약은 대회 마지막날인 28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일본을 상대하는 홍명보호를 긴장하게 했다. 빠른 움직임과 침투, 결정력은 수비진에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새롭게 포백라인을 구축한 만큼 한 번의 실수는 실점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볼 때 카키타니 봉쇄에 대한 수비 전술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