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요즘 대세’ 걸스데이, 하프타임 공연 대히트
입력 : 2013.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화성] 정성래 기자= 한국과 중국의 EAFF 동아시안컵 2013경기가 열리는 화성종합경기타운에는 끊임없이 ‘대한민국’과 ‘오 필승 코리아’가 울려 퍼지는 뜨거운 열기 속에 가득 차 있다. 화성종합경기타운의 뜨거움을 <스포탈코리아>가 바로 바로 전한다.

▲ 걸스데이의 민아, 무반주 애국가 제창.
경기에 앞서 먼저 중국의 국가가 울려 퍼졌다. 이후 한국의 애국가 제창에 나선 사람은 다름아닌 걸스데이의 민아. 민아는 많은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반주로 애국가를 제창했다. 아이돌 가수답지 않게 음정과 박자가 모두 완벽했던 애국가였다.

▲ 대표팀의 최고 인기남은 홍명보.
대표팀 선수가 호명될 때마다 관중들의 환호성이 쏟아졌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선수는 누구일까. 선수가 아니라 감독이었다. 홍명보 감독의 이름이 호명됐을 때, 화성종합경기타운은 어느 때보다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를 구할 적임자가 홍명보 감독이라는 것을 보여준 장면이었다.

▲ ’요즘 대세’ 걸스데이, 인기 폭발.
전반전이 끝난 후, 빨간 옷을 입은 네 명의 여성이 그라운드 안으로 입장했다. 뜨거운 환호를 받은 이들은 바로 걸스데이. 걸스데이는 ‘기대해’와 ‘여자대통령’을 열창하며 하프타임에도 관중들이 화장실을 가지 못하게 만들었다. ‘요즘 대세’란 수식어는 그냥 붙여진 것이 아닌 모양이다.

사진=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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