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화성] 김도용 기자= 홍명보가 두 번째로 내민 선발 카드도 지난 호주전과 마찬가지로 수비는 합격, 공격은 세밀함의 부족함을 나타냈다.
홍명보 감독은 24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중국과의 EAFF 동아시안컵 2차전에 정성룡과 윤일록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바뀐 선발 명단을 내놨다.
한국을 상대하는 중국은 사실상 최정예 멤버로 나섰다. 지난 호주전과 다르게 나온 한국의 수비진 안정감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수비는 개인 능력보다 선수들 간의 호흡이 중요하기 때문에 처음 호흡을 맞추는 수비진은 우려스러운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김민우, 황석호, 장현수, 이용으로 꾸려진 네 명의 수비라인은 지난 호주전과 마찬가지로 100점을 줘도 아깝지 않을 만큼 큰 실수 없이 중국의 공격을 막아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한국영, 박종우는 1차적 수비 저지 역할을 하며 측면 수비수들이 오버래핑시 그 공간을 적절하게 커버하며 수비의 안정감을 더했다. 또한 공격수들은 최전방에서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며 중국의 패스 플레이를 사전에 차단했다.
그러나 호주전에서 세밀함의 부족으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던 부분은 중국과의 경기에서도 나타났다. 비록 몇 차례 중국의 정청 골키퍼의 선방에 득점이 무산 됐지만 마무리 패스와 크로스가 부정확해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또다시 무득점에 그쳤다.
한국은 지난 월드컵 예선을 거치면서 보여줬던 불안전한 수비진을 다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28일 일본과의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공격의 세밀함과 집중력을 다듬어야 할 필요가 있다.
사진=김재호 기자
홍명보 감독은 24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중국과의 EAFF 동아시안컵 2차전에 정성룡과 윤일록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바뀐 선발 명단을 내놨다.
한국을 상대하는 중국은 사실상 최정예 멤버로 나섰다. 지난 호주전과 다르게 나온 한국의 수비진 안정감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수비는 개인 능력보다 선수들 간의 호흡이 중요하기 때문에 처음 호흡을 맞추는 수비진은 우려스러운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김민우, 황석호, 장현수, 이용으로 꾸려진 네 명의 수비라인은 지난 호주전과 마찬가지로 100점을 줘도 아깝지 않을 만큼 큰 실수 없이 중국의 공격을 막아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한국영, 박종우는 1차적 수비 저지 역할을 하며 측면 수비수들이 오버래핑시 그 공간을 적절하게 커버하며 수비의 안정감을 더했다. 또한 공격수들은 최전방에서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며 중국의 패스 플레이를 사전에 차단했다.
그러나 호주전에서 세밀함의 부족으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던 부분은 중국과의 경기에서도 나타났다. 비록 몇 차례 중국의 정청 골키퍼의 선방에 득점이 무산 됐지만 마무리 패스와 크로스가 부정확해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또다시 무득점에 그쳤다.
한국은 지난 월드컵 예선을 거치면서 보여줬던 불안전한 수비진을 다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28일 일본과의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공격의 세밀함과 집중력을 다듬어야 할 필요가 있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