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주] 정성래 기자= “A매치와 연동되는 U-20, U-23 경기 치러야 한다”
전현직 국가대표 감독들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에게 건의한 사항이다.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허정무, 조광래, 최강희 등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역임했던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서 열린 월드컵 8회 연속 본선진출 기념식수 행사인 ‘즐겨라 대한민국’ 행사를 마친 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NFC내 까페테리아서 대담을 가졌다.
정몽규 회장이 먼저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한국과 일본의 정기전이 열릴 때, 한국 K리그 올스타와 일본 J리그 올스타가 경기를 여는 것은 어떤지 궁금하다. 흥행은 될 것 같다”라며 홍명보 감독에게 물었다. 홍명보 감독과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선수가 겹치는 부분도 있어 조금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이어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다. “올스타전 보다는 A매치 경기가 열리기 전 어린 선수들의 경기를 같이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허정무 부회장 역시 “유럽에서는 대부분의 나라들이 이렇게 한다”며 옆에서 거들었다.
또한 홍명보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경기를 하며 경험을 쌓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좋은 일”이라며 젊은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A매치와 연동하여 U-20 대표팀 등의 경기도 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럽 대부분의 나라들은 A매치 경기가 열릴 때 어린 선수들의 경기도 치른다. 대표팀 일정에 맞춰 경기를 치르며 대표팀의 리듬을 익히고,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진다. 하지만 아직 한국은 이런 방법이 자리잡히지 않았다.
무조건 유럽을 따라하는 것이 좋은 일은 아니지만, 좋은 점을 배우고 받아들이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한국 축구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홍명보 감독이 건의한 '유럽형 A매치'는 이뤄질 수 있을까.
전현직 국가대표 감독들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에게 건의한 사항이다.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허정무, 조광래, 최강희 등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역임했던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서 열린 월드컵 8회 연속 본선진출 기념식수 행사인 ‘즐겨라 대한민국’ 행사를 마친 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NFC내 까페테리아서 대담을 가졌다.
홍명보 감독은 이어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다. “올스타전 보다는 A매치 경기가 열리기 전 어린 선수들의 경기를 같이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허정무 부회장 역시 “유럽에서는 대부분의 나라들이 이렇게 한다”며 옆에서 거들었다.
또한 홍명보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경기를 하며 경험을 쌓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좋은 일”이라며 젊은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A매치와 연동하여 U-20 대표팀 등의 경기도 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럽 대부분의 나라들은 A매치 경기가 열릴 때 어린 선수들의 경기도 치른다. 대표팀 일정에 맞춰 경기를 치르며 대표팀의 리듬을 익히고,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진다. 하지만 아직 한국은 이런 방법이 자리잡히지 않았다.
무조건 유럽을 따라하는 것이 좋은 일은 아니지만, 좋은 점을 배우고 받아들이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한국 축구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홍명보 감독이 건의한 '유럽형 A매치'는 이뤄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