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잠실종합운동장] 김성민 기자= 북한의 허은별이 지소연을 제치고 동아시안컵 여자 축구 득점왕을 차지했다.
허은별은 2골로 이번 대회 최고 득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녀는 지난 21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1라운드 한국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수비수임에도 뛰어난 득점력을 선보이며 동아시안컵에서 골 넣는 수비수로 우뚝 섰다. 한국의 지소연도 2골을 기록시켰으나, 부상으로 3차전인 중국전에 나서지 못한 것이 허은별의 득점왕 등극에 영향을 끼쳤다.
최우수 선수(MVP)는 허은별의 팀 동료인 김은주가 선정됐다. 김은주는 이날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3라운드 중국전서 정확한 코너킥으로 리은향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녀는 지난 2경기에서도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중원을 지배했고, 정교한 킥을 자랑하며 북한의 전담 키커로 활약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이번 대회 우승은 2승 1무(승점 7점)를 거두고, 득점왕과 MVP를 배출한 북한에 돌아갔다. 일본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면 우승이 유력했으나 한국에 일격을 당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한국은 도합 1승 2패로 3위에 올랐고, 중국은 4위를 기록했다. 심판상은 태국 출신 캄누엥 파니파르 씨가 차지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허은별은 2골로 이번 대회 최고 득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녀는 지난 21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1라운드 한국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수비수임에도 뛰어난 득점력을 선보이며 동아시안컵에서 골 넣는 수비수로 우뚝 섰다. 한국의 지소연도 2골을 기록시켰으나, 부상으로 3차전인 중국전에 나서지 못한 것이 허은별의 득점왕 등극에 영향을 끼쳤다.
최우수 선수(MVP)는 허은별의 팀 동료인 김은주가 선정됐다. 김은주는 이날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3라운드 중국전서 정확한 코너킥으로 리은향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녀는 지난 2경기에서도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중원을 지배했고, 정교한 킥을 자랑하며 북한의 전담 키커로 활약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이번 대회 우승은 2승 1무(승점 7점)를 거두고, 득점왕과 MVP를 배출한 북한에 돌아갔다. 일본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면 우승이 유력했으나 한국에 일격을 당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한국은 도합 1승 2패로 3위에 올랐고, 중국은 4위를 기록했다. 심판상은 태국 출신 캄누엥 파니파르 씨가 차지했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