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스틸타카’를 재가동해 울산 현대에 내준 선두를 되찾는다. 선두 탈환의 첫 단계는 강원FC와의 홈경기다.
포항은 3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강원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0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승점 36점의 포항은 선두 울산(승점 37점)에 1점 차로 뒤져있다. 두 팀은 8월 28일 맞대결을 벌인다. 두 팀이 비슷한 리그 결과를 이어간다면 맞대결에서 선두가 바뀔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당장 눈앞에 놓인 경기부터 승리해야 한다. 포항은 강원전에서 스틸타카로 승점 3점을 노린다.
포항은 K리그 클래식 14개 팀 중 패스 플레이가 가장 뛰어나다. 빠른 패스 연결과 공격 전개가 FC 바르셀로나의 티키타카와 유사하다고 해서 스틸타카라는 애칭이 붙기도 했다.
그런데 황지수, 황진성이 연이어 다치면서 스틸타카가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최근 5경기 결과를 보면 2승 1무 2패로 무난하지만 황지수, 황진성이 다치기 전과 경기력을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였다.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면 결과는 달랐을 수도 있다.
하지만 황지수, 황진성이 강원전을 앞두고 복귀했다. 포항으로서는 숨통이 트인 셈이다. 황선홍 감독은 두 선수가 다친 뒤 미드필드에 부하가 생긴 것을 우려했다. 특히 이명주가 쉬지도 못하고 경기를 계속 출전해 부상 걱정을 할 정도였다. 하지만 황지수, 황진성의 복귀로 미드필드의 로테이션이 가능해졌다.
물론 더욱 빠르고 다양한 미드필드 플레이와 패스도 펼치게 됐다. 스틸타카의 재가동이 승리로 이어질 지 기대된다.
그러나 포항 원정을 떠난 강원은 그리 만만치 않다. 순위는 강등권인 13위에 그쳐있지만 강팀을 상대로 끈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수원 블루윙즈를 상대로 2-1로 승리했고, FC서울전에서는 좋은 경기 내용 속에 0-1로 석패하기도 했다.
젊은 선수들의 패기 넘치는 움직임과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은 강원이 매 경기 고도의 집중력을 유지하게 한다. 강렬한 투쟁심도 숨겨진 무기다. 강원은 이를 앞세워 적지에서 이변을 노리고 있다.
▲ 포항 vs. 강원 (포항, 07/31 19:30)
-. 포항
최근 2경기 연속 무패 (1승 1무)
이명주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1골 1도움)
동아시아컵 대회 출전 선수: 이명주, 고무열
-. 강원
최근 4경기 연속 무승 (3무 1패)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0 : 0 무승부
올시즌 원정 전경기 무승 (4무 5패)
최근 원정 3경기 연속 무득점
-. 상대기록
강원 최근 대 포항전 원정 2경기 연속 무패 (1승 1무)
포항 역대 통산 대 강원전 6승 1무 2패
2013년도 상대전적
04/16 강원 0 : 3 포항
2012년도 상대전적
05/20 강원 1 : 2 포항
07/25 포항 1 : 2 강원
▲ 출전정지
없음
▲ 방송중계
SPOTV+(생),네이버(생),다음(생)
▲ 최근 5경기 결과
포항 : 수원(1-0 승/19R), 성남(2-2 무/18R), 전북(0-2 패/17R), 서울(1-0 승/16R), 인천(1-2 패/15R)
강원 : 서울(0-1 패/19R), 경남(1-1 무/18R), 대구(0-0 무/17R), 부산(2-2 무/16R), 수원(2-1 승/15R)
사진=포항 스틸러스
포항은 3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강원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0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승점 36점의 포항은 선두 울산(승점 37점)에 1점 차로 뒤져있다. 두 팀은 8월 28일 맞대결을 벌인다. 두 팀이 비슷한 리그 결과를 이어간다면 맞대결에서 선두가 바뀔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당장 눈앞에 놓인 경기부터 승리해야 한다. 포항은 강원전에서 스틸타카로 승점 3점을 노린다.
포항은 K리그 클래식 14개 팀 중 패스 플레이가 가장 뛰어나다. 빠른 패스 연결과 공격 전개가 FC 바르셀로나의 티키타카와 유사하다고 해서 스틸타카라는 애칭이 붙기도 했다.
그런데 황지수, 황진성이 연이어 다치면서 스틸타카가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최근 5경기 결과를 보면 2승 1무 2패로 무난하지만 황지수, 황진성이 다치기 전과 경기력을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였다.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면 결과는 달랐을 수도 있다.
하지만 황지수, 황진성이 강원전을 앞두고 복귀했다. 포항으로서는 숨통이 트인 셈이다. 황선홍 감독은 두 선수가 다친 뒤 미드필드에 부하가 생긴 것을 우려했다. 특히 이명주가 쉬지도 못하고 경기를 계속 출전해 부상 걱정을 할 정도였다. 하지만 황지수, 황진성의 복귀로 미드필드의 로테이션이 가능해졌다.
물론 더욱 빠르고 다양한 미드필드 플레이와 패스도 펼치게 됐다. 스틸타카의 재가동이 승리로 이어질 지 기대된다.
그러나 포항 원정을 떠난 강원은 그리 만만치 않다. 순위는 강등권인 13위에 그쳐있지만 강팀을 상대로 끈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수원 블루윙즈를 상대로 2-1로 승리했고, FC서울전에서는 좋은 경기 내용 속에 0-1로 석패하기도 했다.
젊은 선수들의 패기 넘치는 움직임과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은 강원이 매 경기 고도의 집중력을 유지하게 한다. 강렬한 투쟁심도 숨겨진 무기다. 강원은 이를 앞세워 적지에서 이변을 노리고 있다.
▲ 포항 vs. 강원 (포항, 07/31 19:30)
-. 포항
최근 2경기 연속 무패 (1승 1무)
이명주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1골 1도움)
동아시아컵 대회 출전 선수: 이명주, 고무열
-. 강원
최근 4경기 연속 무승 (3무 1패)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0 : 0 무승부
올시즌 원정 전경기 무승 (4무 5패)
최근 원정 3경기 연속 무득점
-. 상대기록
강원 최근 대 포항전 원정 2경기 연속 무패 (1승 1무)
포항 역대 통산 대 강원전 6승 1무 2패
2013년도 상대전적
04/16 강원 0 : 3 포항
2012년도 상대전적
05/20 강원 1 : 2 포항
07/25 포항 1 : 2 강원
▲ 출전정지
없음
▲ 방송중계
SPOTV+(생),네이버(생),다음(생)
▲ 최근 5경기 결과
포항 : 수원(1-0 승/19R), 성남(2-2 무/18R), 전북(0-2 패/17R), 서울(1-0 승/16R), 인천(1-2 패/15R)
강원 : 서울(0-1 패/19R), 경남(1-1 무/18R), 대구(0-0 무/17R), 부산(2-2 무/16R), 수원(2-1 승/15R)
사진=포항 스틸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