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지난해 수원 삼성 사령탑에 물러나 부산 아이파크로 자리를 옮긴 윤성효(51) 감독이 약 8개월 만에 친정인 빅버드를 방문한다. 윤성효 감독 본인이나 적장으로 윤 감독을 맞이하는 수원 모두 느낌이 남다를 수밖에 없는 만남이다. 그러나 옛 추억에만 젖어 있기엔 서로가 갈 길이 바쁘다. 동아시안컵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된 K리그 첫 길목에서 마주친 양 팀 모두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승리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기 때문이다.
먼저 지난 4월 홈에서의 맞대결서 수원을 2-1로 물리쳤던 윤 감독은 빅버드에서도 승리를 조준하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파그너가 전남전 퇴장으로 결장한다는 것이 아쉽지만 동아시안컵에 출전했던 박종우와 이범영이 돌아왔다. 여기에 부산의 최대 강점으로 꼽히는 임상협, 한지호, 이정기 등 젊은 피들도 건재하다. 상대가 수원이고, 빅버드가 원정팀들의 무덤이라 해도 부산이 자신감을 가지는 이유다.
또 현재 승점 28점으로 리그 8위에 머물러 있는 부산은 수원을 잡아야만 남은 일정에서 좀 더 수월히 상위권 진출을 노릴 수 있다. 일단 지난 16일 전남을 2-1로 꺾고 3경기 무승(2무1패) 고리를 끊으며 반전의 발판은 마련했다. 올 시즌 7승을 거두면서도 단 한 번도 연승이 없는 부산으로서는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수원을 잡고 연승을 찍어야 한다.
반면 수원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정대세를 제외한 외국인 선수들을 모두 내보내며 큰 변화를 겪은 상황이다. 서정원 감독으로서는 자연스레 부산전이 하나의 시험대가 됐다. 물론 출혈도 컸지만 보강도 있었다. 일단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했던 권창훈과 연제민이 돌아왔고, 과거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무서운 득점력을 보여줬던 산토스를 중국 우한에서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했다. 큰 변화 속에 맞이한 첫 경기라는 점에서 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서정원 감독은 동아시안컵 이전에 가진 인터뷰에서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는 8월을 ‘진짜’ 수원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적기로 이야기한 바 있다. 전력 손실이 많다 하더라도 무승부도 아쉬운 상황이다. 윤성효의 부산도 마찬가지겠지만 서정원의 수원 역시 목표는 오직 승리다.
▲ 수원 vs. 부산 (수원W, 07/31 19:30)
-. 수원
최근 2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최근 홈 4경기 연속 무패 (2승 2무)
동아시아컵 대회 출전 선수: 정성룡
-. 부산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 이후 지난 전남전 승리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무승부 및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
파그너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동아시아컵 대회 출전 선수: 이범영, 박종우
-. 상대기록
수원 최근 대 부산전 5경기 연속 무패 (4승 1무) 이후 지난 원정 패배
수원 최근 대 부산전 홈 3연승 (11/11/20 이후)
수원 역대 통산 대 부산전 36승 18무 16패
▲ 출전정지
부산 파그너(전남전 퇴장)
▲ 방송중계
티브로드 수원(생),네이버(생),MBC(녹,8/1 02:00)
▲ 최근 5경기 결과
수원 : 포항(0-1 패/19R), 제주(2-1 승/18R), 울산(0-0 무/17R), 대전(3-1 승/16R), 강원(1-2 패/15R)
부산 : 전남(2-1 승/ 19R), 전북(1-2 패/18R), 대전(0-0 무/17R), 강원(2-2 무/16R), 대구(1-0 승/15R)
먼저 지난 4월 홈에서의 맞대결서 수원을 2-1로 물리쳤던 윤 감독은 빅버드에서도 승리를 조준하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파그너가 전남전 퇴장으로 결장한다는 것이 아쉽지만 동아시안컵에 출전했던 박종우와 이범영이 돌아왔다. 여기에 부산의 최대 강점으로 꼽히는 임상협, 한지호, 이정기 등 젊은 피들도 건재하다. 상대가 수원이고, 빅버드가 원정팀들의 무덤이라 해도 부산이 자신감을 가지는 이유다.
또 현재 승점 28점으로 리그 8위에 머물러 있는 부산은 수원을 잡아야만 남은 일정에서 좀 더 수월히 상위권 진출을 노릴 수 있다. 일단 지난 16일 전남을 2-1로 꺾고 3경기 무승(2무1패) 고리를 끊으며 반전의 발판은 마련했다. 올 시즌 7승을 거두면서도 단 한 번도 연승이 없는 부산으로서는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수원을 잡고 연승을 찍어야 한다.
반면 수원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정대세를 제외한 외국인 선수들을 모두 내보내며 큰 변화를 겪은 상황이다. 서정원 감독으로서는 자연스레 부산전이 하나의 시험대가 됐다. 물론 출혈도 컸지만 보강도 있었다. 일단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했던 권창훈과 연제민이 돌아왔고, 과거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무서운 득점력을 보여줬던 산토스를 중국 우한에서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했다. 큰 변화 속에 맞이한 첫 경기라는 점에서 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서정원 감독은 동아시안컵 이전에 가진 인터뷰에서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는 8월을 ‘진짜’ 수원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적기로 이야기한 바 있다. 전력 손실이 많다 하더라도 무승부도 아쉬운 상황이다. 윤성효의 부산도 마찬가지겠지만 서정원의 수원 역시 목표는 오직 승리다.
▲ 수원 vs. 부산 (수원W, 07/31 19:30)
-. 수원
최근 2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최근 홈 4경기 연속 무패 (2승 2무)
동아시아컵 대회 출전 선수: 정성룡
-. 부산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 이후 지난 전남전 승리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무승부 및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
파그너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동아시아컵 대회 출전 선수: 이범영, 박종우
-. 상대기록
수원 최근 대 부산전 5경기 연속 무패 (4승 1무) 이후 지난 원정 패배
수원 최근 대 부산전 홈 3연승 (11/11/20 이후)
수원 역대 통산 대 부산전 36승 18무 16패
▲ 출전정지
부산 파그너(전남전 퇴장)
▲ 방송중계
티브로드 수원(생),네이버(생),MBC(녹,8/1 02:00)
▲ 최근 5경기 결과
수원 : 포항(0-1 패/19R), 제주(2-1 승/18R), 울산(0-0 무/17R), 대전(3-1 승/16R), 강원(1-2 패/15R)
부산 : 전남(2-1 승/ 19R), 전북(1-2 패/18R), 대전(0-0 무/17R), 강원(2-2 무/16R), 대구(1-0 승/15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