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수원] 이두원 기자=“파그너의 공백이 아쉬웠다.”
‘친정’ 수원 삼성 원정에서 완패를 당한 부산 아이파크의 윤성효 감독이 퇴장 징계로 결장한 파그너의 공백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부산은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3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에서 수원에 0-2로 패했다. 전반 36분 홍철에게 기습 선제골을 허용한 부산은 끝까지 이를 만회하지 못했고 추가시간 조동건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2골차 완패를 당했다.
경기 후 윤성효 감독은 “상대 수비를 흔들어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한데 오늘은 임상협 밖에 없었다. 파그너가 있었다면 더 나았을텐데 결장한 게 타격이 컸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윤 감독은 “수원을 상대로 잘 싸웠다. 경기 내용도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수원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이날 주전 골키퍼 이범영을 대신해 U-20월드컵 대표 출신의 이창근을 내세운 윤 감독은 “(이)범영이가 대표팀에서 한 경기라도 뛰었다면 상관이 없었을텐데 경기 감각이 떨어졌다고 판단해 (이)창근이를 내보냈다”고 덧붙였다.
시즌 첫 연승을 노렸지만 수원에 덜미를 잡히며 승점 추가에 실패한 윤 감독은 그래도 “남은 6경기에서 잘 준비한다면 상위 스플릿으로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희망적인 이야기를 덧붙였다.
수원에 패한 부산은 7승7무6패를 마크하며 리그 8위 자리를 유지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친정’ 수원 삼성 원정에서 완패를 당한 부산 아이파크의 윤성효 감독이 퇴장 징계로 결장한 파그너의 공백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부산은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3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에서 수원에 0-2로 패했다. 전반 36분 홍철에게 기습 선제골을 허용한 부산은 끝까지 이를 만회하지 못했고 추가시간 조동건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2골차 완패를 당했다.
경기 후 윤성효 감독은 “상대 수비를 흔들어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한데 오늘은 임상협 밖에 없었다. 파그너가 있었다면 더 나았을텐데 결장한 게 타격이 컸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윤 감독은 “수원을 상대로 잘 싸웠다. 경기 내용도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수원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이날 주전 골키퍼 이범영을 대신해 U-20월드컵 대표 출신의 이창근을 내세운 윤 감독은 “(이)범영이가 대표팀에서 한 경기라도 뛰었다면 상관이 없었을텐데 경기 감각이 떨어졌다고 판단해 (이)창근이를 내보냈다”고 덧붙였다.
시즌 첫 연승을 노렸지만 수원에 덜미를 잡히며 승점 추가에 실패한 윤 감독은 그래도 “남은 6경기에서 잘 준비한다면 상위 스플릿으로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희망적인 이야기를 덧붙였다.
수원에 패한 부산은 7승7무6패를 마크하며 리그 8위 자리를 유지했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