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김성진 기자= 경기 종료를 1분 남겨둔 상황에서 FC서울에 대위기가 찾아왔다. 동점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는 페널티킥 실점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서울은 31일 제주와의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서울은 승점 3점이 1점이 될 수도 있었다. 후반 47분 페드로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한 것이다.
그런데 키커로 나선 페드로가 실축 했다. 골대 왼쪽 구석으로 페드로가 찼으나 골키퍼 김용대가 방향을 예측하고 막았다. 김용대가 선방을 한 뒤 종료 휘슬이 울렸고 서울은 4연승 및 제주전 17경기 연속 무패(11승 6무)를 기록했다. 특히 종료 직전 승리를 따내며 ‘서울극장’을 연출했다.
서울극장의 주인공은 최용수 감독과 김용대였다. 최용수 감독은 페널티킥 상황이 나오자 김용대에게 사인을 보냈다. 최용수 감독은 “키커가 페드로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골잡이는 원하는 코스가 있다. (페드로는) 골대 왼쪽으로 차는 습관이 있고고, 페널티킥 방어는 50% 확률이니 김용대에게 골대 왼쪽으로 막으라고 사인을 보냈다. 김용대와 통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용수 감독은 “페널티킥을 허용한 순간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다. 김용대의 올바른 판단으로 선방해 귀중한 승점 3점이 됐다. 이런 스토리로 나올 줄 예상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동아시안컵 휴식기 뒤 치른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상하위리그로 구분하기 전 남은 6경기에서도 좋은 분위기로 임하게 됐다. 최용수 감독은 “휴식기 이후 경기라 부담을 가지고 임했다. 집중력을 발휘했고 결과가 필요한 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 상당히 만족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전반기의 어둠이 걷히고 후반기 대반격을 하는데 오늘 경기의 영향이 크리라 생각한다”고 제주전 승리의 의미도 부여했다.
사진=FC서울
서울은 31일 제주와의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서울은 승점 3점이 1점이 될 수도 있었다. 후반 47분 페드로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한 것이다.
그런데 키커로 나선 페드로가 실축 했다. 골대 왼쪽 구석으로 페드로가 찼으나 골키퍼 김용대가 방향을 예측하고 막았다. 김용대가 선방을 한 뒤 종료 휘슬이 울렸고 서울은 4연승 및 제주전 17경기 연속 무패(11승 6무)를 기록했다. 특히 종료 직전 승리를 따내며 ‘서울극장’을 연출했다.
서울극장의 주인공은 최용수 감독과 김용대였다. 최용수 감독은 페널티킥 상황이 나오자 김용대에게 사인을 보냈다. 최용수 감독은 “키커가 페드로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골잡이는 원하는 코스가 있다. (페드로는) 골대 왼쪽으로 차는 습관이 있고고, 페널티킥 방어는 50% 확률이니 김용대에게 골대 왼쪽으로 막으라고 사인을 보냈다. 김용대와 통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용수 감독은 “페널티킥을 허용한 순간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다. 김용대의 올바른 판단으로 선방해 귀중한 승점 3점이 됐다. 이런 스토리로 나올 줄 예상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동아시안컵 휴식기 뒤 치른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상하위리그로 구분하기 전 남은 6경기에서도 좋은 분위기로 임하게 됐다. 최용수 감독은 “휴식기 이후 경기라 부담을 가지고 임했다. 집중력을 발휘했고 결과가 필요한 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 상당히 만족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전반기의 어둠이 걷히고 후반기 대반격을 하는데 오늘 경기의 영향이 크리라 생각한다”고 제주전 승리의 의미도 부여했다.
사진=FC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