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김성진 기자= FC서울의 맏형 김용대(34)가 승리를 지켰다. 서울은 김용대의 선방을 앞세워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서울은 31일 제주와의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는 1-1로 비길 수도 있었던 경기였다. 후반 47분 제주에 페널티킥을 허용하고 만 것이다. 그러나 서울에는 ‘수호신’ 김용대가 있었다. 김용대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페드로의 킥을 막으며 승점 3점을 안겨주었다.
페널티킥뿐만 아니었다. 김용대는 경기 내내 제주의 날카로운 슈팅을 방어하며 철벽 수문장의 힘을 발휘했다. 김용대는 “휴식기 동안 선수들이 준비를 잘 했다. 홈에서는 팬 여러분들이 기대하는 만큼 승리를 가져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페널티킥 방어에 대해서는 “제주와 4-4로 비겼을 때(5월 26일) 페드로에게 페널티킥으로 골을 허용했다. 그 때 골대 왼쪽으로 차 그 방향으로 막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페드로가 골키퍼의 움직임을 보고 차는 것 같아서 반대쪽으로 페인팅을 주고 움직였다”고 페드로와의 수 싸움에서 승리한 것이 페널티킥 방어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막기 전에 최용수 감독님과 교감이 있었다”고 최용수 감독의 지시도 페널티킥을 막는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용대는 “막았지만 다시는 그런 장면을 보고 싶지 않다”며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방어해야 하는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기를 바랐다.
김용대는 시즌 초 대기명단에 빠졌을 만큼 극도의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자신을 되돌아보고 채찍질해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는 “올 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극복하지 않으면 나와 팀 모두 손해다. 내가 극복해야 팀이 좋아진다”며 “잘못된 점을 보완하고 집중력 있게 경기한 것”이 부진 탈출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대기명단에 있었을 때 많이 힘들었지만 약이 됐다.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됐다. 내가 언제나 주전이라 생각 안하고 그런 일이 다시는 발생 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다짐도 했다.
김용대는 지난 4월 수원과의 슈퍼매치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그래서 8월 3일 홈에서 하는 수원전 출전에 의욕이 넘쳤다. 그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 수원을 많이 연구하고 분석해서 홈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은 31일 제주와의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는 1-1로 비길 수도 있었던 경기였다. 후반 47분 제주에 페널티킥을 허용하고 만 것이다. 그러나 서울에는 ‘수호신’ 김용대가 있었다. 김용대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페드로의 킥을 막으며 승점 3점을 안겨주었다.
페널티킥뿐만 아니었다. 김용대는 경기 내내 제주의 날카로운 슈팅을 방어하며 철벽 수문장의 힘을 발휘했다. 김용대는 “휴식기 동안 선수들이 준비를 잘 했다. 홈에서는 팬 여러분들이 기대하는 만큼 승리를 가져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페널티킥 방어에 대해서는 “제주와 4-4로 비겼을 때(5월 26일) 페드로에게 페널티킥으로 골을 허용했다. 그 때 골대 왼쪽으로 차 그 방향으로 막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페드로가 골키퍼의 움직임을 보고 차는 것 같아서 반대쪽으로 페인팅을 주고 움직였다”고 페드로와의 수 싸움에서 승리한 것이 페널티킥 방어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막기 전에 최용수 감독님과 교감이 있었다”고 최용수 감독의 지시도 페널티킥을 막는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용대는 “막았지만 다시는 그런 장면을 보고 싶지 않다”며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방어해야 하는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기를 바랐다.
김용대는 시즌 초 대기명단에 빠졌을 만큼 극도의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자신을 되돌아보고 채찍질해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는 “올 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극복하지 않으면 나와 팀 모두 손해다. 내가 극복해야 팀이 좋아진다”며 “잘못된 점을 보완하고 집중력 있게 경기한 것”이 부진 탈출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대기명단에 있었을 때 많이 힘들었지만 약이 됐다.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됐다. 내가 언제나 주전이라 생각 안하고 그런 일이 다시는 발생 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다짐도 했다.
김용대는 지난 4월 수원과의 슈퍼매치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그래서 8월 3일 홈에서 하는 수원전 출전에 의욕이 넘쳤다. 그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 수원을 많이 연구하고 분석해서 홈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