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전] 안익수, “나부터 돌아보게 한 경기 결과”
입력 : 2013.08.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탄천] 김도용 기자= “나부터 돌아봐야 할 것 같다”

성남 일화의 안익수 감독은 대전시티즌과의 경기 결과를 통해 앞으로 반성과 함께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성남은 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전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에서 두 골을 먼저 넣고, 1명이 빠진 대전에 동점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후 “다시는 이런 경기가 있어서는 알 될 것”이라며 “나부터 돌아 보게 된 결과이다. 경기 90분 동안 나의 실수를 찾아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은 2골을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동점을 허용했다. 게다가 대전은 추격골을 터트린 뒤 미드필더 허범산이 퇴장당했던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안익수 감독은 “대전이 한 명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너무 경기를 루즈하게 풀어갔다. 한 명이 많은 상황에서도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는데 우리팀에 해당되서 기분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안익수 감독은 후반 19분 2-1로 한골 앞서 있는 상황에서 수비수 박진포를 빼고 공격수 김인성을 투입했다. 이에 대해 안익수 감독은 “김인성과 김태환이 번갈아 가며 오른쪽 공격을 시도하면 오히려 대전의 측면 공격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 뜻대로 되지 않았고, 그 부분이 좋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교체 투입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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