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부산 아이파크의 돌풍을 주도하고 있는 꽃미남 공격수 임상협(25)이 드디어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홍명보호 2기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페루와의 평가전(14일)에 나설 A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명단에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다. 바로 K리그 최고의 꽃미남 공격수 임상협이다. 특히 홍명보호의 골 결정력에 문제점이 드러난 상황에서 뽑힌 공격수라 더 많은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다.
임상협에게 태극마크는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잘생긴 외모와 시원시원한 경기력으로 일찌감치 스타플레이어로 주목받았지만 국가대표와는 인연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간절했다. 임상협은 최근까지도 “월드컵은 정말 큰 꿈이에요. 올해 한에 꼭 태극마크에 도전하고 싶어요”라며 간절한 소망을 밝혀왔다.
기가 막힌 타이밍이었다. 홍명보호 2기 발표 직전인 지난 3일. 임상협은 경남과의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그 어느 때보다 임상협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시점. ‘스포탈코리아’는 명단 발표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임상협과 인터뷰를 진행했고 그는 특유의 미소와 함께 모든 것을 속 시원하게 밝혔다.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인데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선수 생활을 하면서 해트트릭이라는 것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달성하니 굉장히 기분이 좋아요. 운이 많이 따랐던 것 같고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어요. 또, 볼도 유난히 제게 많이 왔고 전반전에 두 골을 넣고 그때부터 약간 욕심이 들긴 들었어요.(웃음)
-정말 기가 막힌 타이밍에 해트트릭인데요. 페루전 명단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원래 동아시안컵 명단 발표할 때 조금 기대를 했었어요. 그러나 안타깝게 잘 안돼서 그 후부터는 기대를 안 하고 있었어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기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제가 할 것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막상 좋은 타이밍에 골을 넣어서 그런지 사람인지라 또 약간은 기대가 되네요.(웃음) 의식하지 말아야겠어요.
-홍명보호의 골 결정력에 문제가 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요. 승선하게 된다면 어떤 역할을 하고 싶어요?
일단 홍명보 감독님께서 팀플레이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팀에 녹아들고 싶고 팀플레이를 하고 싶어요. 골 결정력에 대한 문제가 나오고 있는데 제가 다른 측면 선수들보다 슈팅이나 골 결정력에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되고 싶어요.
-동아시안컵을 보면서 이것만은 자신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 있다면요?
아무래도 제 장점이 왕성한 활동량이기 때문에 이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또, 빠른 스피드와 공격 침투는 자신 있어요.
-이번 시즌 목표로 하던 올스타에도 뽑혔어요. 남은 목표가 있다면?
시즌 전에 올스타전에 뽑히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는데 직접 뛰어 보니 정말 영광이었어요. 부모님께서도 많이 좋아하셨어요. 올해가 끝나기 전에 국가대표로 가고 싶은 목표를 가지고 있었죠. 이제 남은 것은 팀이 상위리그에 올라가는 것이에요.
사진=김재호 기자
홍명보호 2기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페루와의 평가전(14일)에 나설 A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명단에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다. 바로 K리그 최고의 꽃미남 공격수 임상협이다. 특히 홍명보호의 골 결정력에 문제점이 드러난 상황에서 뽑힌 공격수라 더 많은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다.
임상협에게 태극마크는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잘생긴 외모와 시원시원한 경기력으로 일찌감치 스타플레이어로 주목받았지만 국가대표와는 인연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간절했다. 임상협은 최근까지도 “월드컵은 정말 큰 꿈이에요. 올해 한에 꼭 태극마크에 도전하고 싶어요”라며 간절한 소망을 밝혀왔다.
기가 막힌 타이밍이었다. 홍명보호 2기 발표 직전인 지난 3일. 임상협은 경남과의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그 어느 때보다 임상협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시점. ‘스포탈코리아’는 명단 발표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임상협과 인터뷰를 진행했고 그는 특유의 미소와 함께 모든 것을 속 시원하게 밝혔다.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인데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선수 생활을 하면서 해트트릭이라는 것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달성하니 굉장히 기분이 좋아요. 운이 많이 따랐던 것 같고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어요. 또, 볼도 유난히 제게 많이 왔고 전반전에 두 골을 넣고 그때부터 약간 욕심이 들긴 들었어요.(웃음)
-정말 기가 막힌 타이밍에 해트트릭인데요. 페루전 명단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원래 동아시안컵 명단 발표할 때 조금 기대를 했었어요. 그러나 안타깝게 잘 안돼서 그 후부터는 기대를 안 하고 있었어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기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제가 할 것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막상 좋은 타이밍에 골을 넣어서 그런지 사람인지라 또 약간은 기대가 되네요.(웃음) 의식하지 말아야겠어요.
-홍명보호의 골 결정력에 문제가 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요. 승선하게 된다면 어떤 역할을 하고 싶어요?
일단 홍명보 감독님께서 팀플레이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팀에 녹아들고 싶고 팀플레이를 하고 싶어요. 골 결정력에 대한 문제가 나오고 있는데 제가 다른 측면 선수들보다 슈팅이나 골 결정력에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되고 싶어요.
-동아시안컵을 보면서 이것만은 자신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 있다면요?
아무래도 제 장점이 왕성한 활동량이기 때문에 이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또, 빠른 스피드와 공격 침투는 자신 있어요.
-이번 시즌 목표로 하던 올스타에도 뽑혔어요. 남은 목표가 있다면?
시즌 전에 올스타전에 뽑히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는데 직접 뛰어 보니 정말 영광이었어요. 부모님께서도 많이 좋아하셨어요. 올해가 끝나기 전에 국가대표로 가고 싶은 목표를 가지고 있었죠. 이제 남은 것은 팀이 상위리그에 올라가는 것이에요.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