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일본 대표팀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30, 스탕다르 리에주)가 일본축구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다.
FIFA 공식 홈페이지는 5일 가와시마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대표팀과 일본축구가 이룬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타고난 민첩성을 바탕으로 발군의 방어능력을 보여주는 가와시마는 벨기에 스탕다르 리에주에서 뛰고 있는, 유럽축구에서는 보기 드문 아시아 골키퍼다.
일본은 지난 2013 브라질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조별예선 3전 전패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이탈리아를 상대로 3골이나 넣는 등 일본이 보여준 경기력은 결과와는 상관없이 칭찬받을 만 했다.
가와시마는 “결과적으론 만족하지 못한다. 하지만 월드컵을 바라본 시점에선 좋은 경험이었다. 세계축구의 흐름을 파악하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한 것과 브라질을 미리 경험했다는 것 때문에 상당히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라며 컨페더레이션스컵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컨페더레이션스컵 관련 질문에는 3-4로 아쉽게 패한 이탈리아전에 대한 이야기가 빠질 수 없었다. 가와시마는 “우린 이탈리아를 상대로 잘 했다. 단언컨대, 졸전 이었던 브라질전과 멕시코전과는 달리, 우리는 모든 것을 꺼내 보였다”라며 이탈리아전을 돌아봤다.
가와시마는 이와 같은 일본축구의 성장을 유럽축구에 대한 경험과 국내리그 발전의 조화로 봤다. 그는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전해주는 경험은 뭔가 다르다. 개인적으로 이 경험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면서도 “J리그의 발전에 의해 선수들이 전체적인 수준이 상당히 올라갔다. 일본축구는 더 나은 선수들과 더 나은 경험으로 인해 한 단계 성장했다”고 말했다.
가와시마는 “일본 대표팀은 월드컵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린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또한 뭐가 문제인지도 안다”라면서 월드컵에 대한 각오를 밝힌 뒤 “개인적으로는 더 큰 유럽리그에서 뛰고 싶다. 월드컵이 내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Joe Toth/BPI/스포탈코리아
FIFA 공식 홈페이지는 5일 가와시마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대표팀과 일본축구가 이룬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타고난 민첩성을 바탕으로 발군의 방어능력을 보여주는 가와시마는 벨기에 스탕다르 리에주에서 뛰고 있는, 유럽축구에서는 보기 드문 아시아 골키퍼다.
일본은 지난 2013 브라질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조별예선 3전 전패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이탈리아를 상대로 3골이나 넣는 등 일본이 보여준 경기력은 결과와는 상관없이 칭찬받을 만 했다.
가와시마는 “결과적으론 만족하지 못한다. 하지만 월드컵을 바라본 시점에선 좋은 경험이었다. 세계축구의 흐름을 파악하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한 것과 브라질을 미리 경험했다는 것 때문에 상당히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라며 컨페더레이션스컵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컨페더레이션스컵 관련 질문에는 3-4로 아쉽게 패한 이탈리아전에 대한 이야기가 빠질 수 없었다. 가와시마는 “우린 이탈리아를 상대로 잘 했다. 단언컨대, 졸전 이었던 브라질전과 멕시코전과는 달리, 우리는 모든 것을 꺼내 보였다”라며 이탈리아전을 돌아봤다.
가와시마는 이와 같은 일본축구의 성장을 유럽축구에 대한 경험과 국내리그 발전의 조화로 봤다. 그는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전해주는 경험은 뭔가 다르다. 개인적으로 이 경험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면서도 “J리그의 발전에 의해 선수들이 전체적인 수준이 상당히 올라갔다. 일본축구는 더 나은 선수들과 더 나은 경험으로 인해 한 단계 성장했다”고 말했다.
가와시마는 “일본 대표팀은 월드컵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린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또한 뭐가 문제인지도 안다”라면서 월드컵에 대한 각오를 밝힌 뒤 “개인적으로는 더 큰 유럽리그에서 뛰고 싶다. 월드컵이 내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Joe Toth/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