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울 청계천 물고기들이 떼죽음 당했다. 6일 서울시관리공단은 "5일 오후 기습적인 소나기로 청계천에 오수가 유입돼 400여 마리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고 밝혔다. 공단 측은 순식간에 많은 비가 쏟아져 희석되지 않은 오수가 청계천에 유입돼 치어를 포함한 많은 물고기가 죽은 것으로 보고 있다. 청계천은 갑작스레 비가 많이 내릴 경우 침수 방지를 위한 수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시스템이라 빗물에 오수가 쉽게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