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나쁜사람'이 막을 내렸다. 8일 오전 KBS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나쁜사람'은 지난달 21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됐다. 제작진은 지난 7일 '개그콘서트' 녹화를 진행하며 '나쁜사람'의 코너 폐지를 확정지었다. '나쁜사람'(이상구, 이문재, 유민상, 이찬)코너는 형사들이 한 남자를 범인으로 지목하면서 몰랐던 사실을 개그로 승화한 코너다. 지난 2월 3일 첫 방송해 약 5개월 동안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문재가 이 코너를 통해 올해 '개그콘서트'의 떠오르는 스타가
다. 관계자는 '나쁜사람'의 폐지에 대해 "새 코너 준비로 부득이하게 폐지하게 됐다"며 "지난달 24일 방송이 마지막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