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러시아의 장대높이뛰기 스타 옐레나 이신바예바가 홈팬들 앞에서 세계선수권대회 화려한 고별무대를 치뤘다. 14일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장대높이뛰기 부문에 출장한 이신바예바는 결선에서 4m 89를 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신바예바는 세계기록을 28차례나 경신, 마의 5미터 벽을 6번이나 넘기며 '미녀새'라는 별명을 얻은 전설적인 선수다.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이신바예바는 펄쩍 뛰며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고, 러시아의 홈팬들 역시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금메달의 기쁨을 함께 누렸
마지막 세계선수권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한 이신바예바는 2016년 히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슈취재팀 김재원
이슈취재팀 김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