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수원] 김성진 기자= K리그 클래식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A대표팀의 붉은 유니폼을 입은 임상협(25, 부산 아이파크). 그가 자신의 첫 A매치 점수로 60점이라는 다소 박한 점수를 스스로 매겼다.
임상협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10분 윤일록과 교대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올해 자신이 세운 목표였던 A매치 데뷔를 이루는 순간이었다.
왼쪽 측면 공격수를 맡은 임상협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공격을 펼쳤다. 그러나 운이 따르지 않아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다. 후반 13분 조찬호가 골대 앞에서 페루 골키퍼 라울 페르난데스와 1대1 상황을 맞았을 때 임상협은 수비수 없이 홀로 옆에 있었다. 조찬호가 패스를 했다면 골을 노릴 수도 있었다. 그러나 조찬호가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그가 뛴 35분의 시간 동안 가장 좋았던 기회가 사라졌다.
임상협은 A매치를 뛰었다는 것에 아쉬워했다. “아쉽다”는 말을 연거푸 말한 그는 “많은 것을 보이지 못했다”고 했다. 60점을 매긴 것도 이 때문이었다. “첫 A매치를 뛴 것에 만족해서”라고 설명했다.
후반 13분 상황에 대해 조찬호와 얘기를 나눴는지 묻자 “얘기는 하지 않았다”고 답하면서 골을 노릴 수도 있었던 기회를 놓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첫 A매치라서 정신 없이 뛴 것 같다. 대표팀에서 짧은 시간을 보냈는데 생활 등에서 느낀 것이 많다”는 소감을 밝힌 뒤 “홍명보 감독님께서 수비 밸런스를 유지하고 자신 있게 하라고 말씀하셨다”고 홍명보 감독이 자신에게 지시한 내용도 덧붙였다.
임상협이 맡는 측면 공격수는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파뿐만 아니라 쟁쟁한 실력을 갖춘 유럽파 선수들이 있다. 임상협은 “K리그 클래식에서 꾸준히 좋은 경기를 하겠다”며 이들과의 경쟁을 위해 소속팀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임상협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10분 윤일록과 교대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올해 자신이 세운 목표였던 A매치 데뷔를 이루는 순간이었다.
왼쪽 측면 공격수를 맡은 임상협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공격을 펼쳤다. 그러나 운이 따르지 않아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다. 후반 13분 조찬호가 골대 앞에서 페루 골키퍼 라울 페르난데스와 1대1 상황을 맞았을 때 임상협은 수비수 없이 홀로 옆에 있었다. 조찬호가 패스를 했다면 골을 노릴 수도 있었다. 그러나 조찬호가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그가 뛴 35분의 시간 동안 가장 좋았던 기회가 사라졌다.
임상협은 A매치를 뛰었다는 것에 아쉬워했다. “아쉽다”는 말을 연거푸 말한 그는 “많은 것을 보이지 못했다”고 했다. 60점을 매긴 것도 이 때문이었다. “첫 A매치를 뛴 것에 만족해서”라고 설명했다.
후반 13분 상황에 대해 조찬호와 얘기를 나눴는지 묻자 “얘기는 하지 않았다”고 답하면서 골을 노릴 수도 있었던 기회를 놓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첫 A매치라서 정신 없이 뛴 것 같다. 대표팀에서 짧은 시간을 보냈는데 생활 등에서 느낀 것이 많다”는 소감을 밝힌 뒤 “홍명보 감독님께서 수비 밸런스를 유지하고 자신 있게 하라고 말씀하셨다”고 홍명보 감독이 자신에게 지시한 내용도 덧붙였다.
임상협이 맡는 측면 공격수는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파뿐만 아니라 쟁쟁한 실력을 갖춘 유럽파 선수들이 있다. 임상협은 “K리그 클래식에서 꾸준히 좋은 경기를 하겠다”며 이들과의 경쟁을 위해 소속팀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