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정지훈 기자= 챔피언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FC 서울과 전북 현대가 치열한 공방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은 28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5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케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데얀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서울과 ‘2011 챔피언’ 전북의 경기. 그만큼 양 팀의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고 공방전을 펼쳤다. 서울은 최전방 데얀을 중심으로 몰리나, 에스쿠데로, 고요한이 뒤를 받쳤고 전북은 이동국과 케빈의 투톱으로 맞섰다.
전북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케빈의 패스를 받은 이동국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서울의 반격이 이어졌다. 전반 16분 몰리나가 페널티 에어리어 바로 바깥에서 직접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최은성에 막혔다.
전반 중반 이후 최근 살인 일정을 소화한 서울의 중원이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냈고 전북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31분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이동국이 잡아 침투했고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김용대에게 막혔다. 이후 전북은 전반 36분 케빈이 내준 볼을 레오나르도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들어 서울의 경기력이 살아났다. 후반 2분 에스쿠데로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고 후반 8분 몰리나의 킬러패스를 받은 데얀이 문전으로 침투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지만 최은성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경기 주도권을 내준 전북이 세트피스에서 위력을 발휘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12분 레오나르도의 코너킥이 김용대를 맞고 흘러나왔고 이것을 케빈이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최용수 감독이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15분 고요한을 빼고 윤일록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바로 동점골이 터져 나왔다. 후반 16분 몰리나의 코너킥을 에스쿠데로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것이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데얀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동점을 허용한 전북도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9분 티아고를, 후반 20분 서상민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고 후반 25분 케빈이 찬스를 잡았지만 김용대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이후 서울은 후반 27분 윤일록의 정확한 크로스를 에스쿠데로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후 서울은 후반 28분 박희성을 투입하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고 데얀, 몰리나 등이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서울과 전북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사진=김재호 기자
서울은 28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5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케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데얀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서울과 ‘2011 챔피언’ 전북의 경기. 그만큼 양 팀의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고 공방전을 펼쳤다. 서울은 최전방 데얀을 중심으로 몰리나, 에스쿠데로, 고요한이 뒤를 받쳤고 전북은 이동국과 케빈의 투톱으로 맞섰다.
전북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케빈의 패스를 받은 이동국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서울의 반격이 이어졌다. 전반 16분 몰리나가 페널티 에어리어 바로 바깥에서 직접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최은성에 막혔다.
전반 중반 이후 최근 살인 일정을 소화한 서울의 중원이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냈고 전북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31분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이동국이 잡아 침투했고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김용대에게 막혔다. 이후 전북은 전반 36분 케빈이 내준 볼을 레오나르도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들어 서울의 경기력이 살아났다. 후반 2분 에스쿠데로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고 후반 8분 몰리나의 킬러패스를 받은 데얀이 문전으로 침투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지만 최은성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경기 주도권을 내준 전북이 세트피스에서 위력을 발휘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12분 레오나르도의 코너킥이 김용대를 맞고 흘러나왔고 이것을 케빈이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최용수 감독이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15분 고요한을 빼고 윤일록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바로 동점골이 터져 나왔다. 후반 16분 몰리나의 코너킥을 에스쿠데로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것이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데얀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동점을 허용한 전북도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9분 티아고를, 후반 20분 서상민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고 후반 25분 케빈이 찬스를 잡았지만 김용대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이후 서울은 후반 27분 윤일록의 정확한 크로스를 에스쿠데로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후 서울은 후반 28분 박희성을 투입하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고 데얀, 몰리나 등이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서울과 전북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