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국 대표팀은 지난 6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아이티와 A매치를 가졌다.
홍명보호 1기, 2기와 다르게 이번 홍명보호 3기에서는 손흥민(레버쿠젠‧21), 이청용(볼턴‧25), 김보경(카디프‧24), 박주호(마인츠‧26), 구자철(볼프스부르크‧25),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23), 윤석영(QPR‧23), 지동원(선더랜드‧22)등 해외파 선수들이 총동원됐다. 유일하게 선발되지 못한 선수는 기성용(선더랜드‧24) 혼자였다.
경기는 순조롭게 풀려나갔다. 특히 홍명보호는 가장 큰 고민인 골가뭄을 이날 경기를 통해 날려버렸다. 20분 손흥민의 선제득점에 이어 이청용의 날렵한 움직임으로 48분, 57분 연속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구자철, 이근호가 각각 키커로 나와 성공했다. 이후 73분 손흥민이 쐐기골을 넣었다. 경기 결과는 4-1 대승이었다.
손흥민(레버쿠젠, 풀타임 맑음)
손흥민(레버쿠젠‧21)은 20분 수비수 장-자크 피에르(SM 캉‧33)를 가볍게 제치고 왼쪽 골문을 흔들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28분 골키퍼를 제치고 득점하면서 이날 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홍명보호의 골결정력(득점력)을 해결했다. 하지만 본선에는 더욱 강한 팀들이 있기 때문에 긴장해야 한다.
이청용(볼턴, 45분 맑음)
아이티전에서의 이청용(볼턴‧25)은 빅리그(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선수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후반 교체 출전한 이청용은 후반 초반에만 2개의 페널티킥을 만들었다. 이청용의 장점인 날렵한 움직임으로 아이티의 수비수를 농락했다.
김보경(카디프시티, 45분 맑음)
김보경(카디프‧24)은 후반31분 이근호(상주‧29)와 교체되어 그라운드에 섰다. 김보경은 두 번의 득점기회를 가졌지만 아쉽게 막히거나 빗나갔다. 특히 2선임에도 불구하고 수비수 배후를 돌파하여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아쉽게 막혔다. 비록 14분의 짧은 시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10일 크로아티아전 기대가 크다.
박주호(마인츠, 풀타임 맑음)
박주호(마인츠‧26)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 그라운드에 섰다. 박주호는 안정적인 수비와 활발한 공격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왼쪽 공격수 손흥민(레버쿠젠‧21)과 좋은 호흡을 선보였다. 경기 동안에 손흥민 주변에는 박주호가 적극적으로 가담하여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아냈다. 박주호는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도 재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구자철(볼프스부르크, 45분 흐림)
후반 지동원(선더랜드‧22)과 교체되어 전방 원톱으로 출전한 구자철(볼프스부르크‧25)은 후반 3분 이청용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최근 볼프스부르크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지만 대표팀에서는 공격수 자리를 차지했다. 구자철은 "10일 크로아티아전도 아이티전과 같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정호(아우크부르크, 풀타임 흐림)
제2의 홍명보로 불리는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23)는 아이티 선수들과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았으며 상대의 패스를 차단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반면에 빠르게 들어오는 선수를 수비하는 대처가 좋지 못했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보다 강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홍정호는 이 부분을 보안한다면 안정된 수비를 보여줄 수 있다.
윤석영(QPR, 결장 흐림)
챔피언십리그 퀸즈파크 레인저스에서 3경기 연속 출장하지 못하면서 자리를 잡지 못한 윤석영(QPR‧23)은 아이티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반면 같은 포지션의 경쟁자 박주호(마인츠‧26)는 출장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윤석영이 크로아티아전에 출장, 박주호와 포지션 경쟁을 할지 기대된다.
지동원(선덜랜드, 45분 비)
지동원(선덜랜드‧22)은 슈팅이 수비수에게 막히면서 제 기량을 보이지 못했다. 지동원은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부진한 모습이 대표팀에서도 이어진 모습이다. 경기 내내 무거운 움직임이었으며 후반 구자철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내려왔다. 하루 빨리 부진한 모습에서 벗어나야 한다.
글=이장돈 인턴기자
사진=김재호 기자
홍명보호 1기, 2기와 다르게 이번 홍명보호 3기에서는 손흥민(레버쿠젠‧21), 이청용(볼턴‧25), 김보경(카디프‧24), 박주호(마인츠‧26), 구자철(볼프스부르크‧25),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23), 윤석영(QPR‧23), 지동원(선더랜드‧22)등 해외파 선수들이 총동원됐다. 유일하게 선발되지 못한 선수는 기성용(선더랜드‧24) 혼자였다.
경기는 순조롭게 풀려나갔다. 특히 홍명보호는 가장 큰 고민인 골가뭄을 이날 경기를 통해 날려버렸다. 20분 손흥민의 선제득점에 이어 이청용의 날렵한 움직임으로 48분, 57분 연속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구자철, 이근호가 각각 키커로 나와 성공했다. 이후 73분 손흥민이 쐐기골을 넣었다. 경기 결과는 4-1 대승이었다.
손흥민(레버쿠젠, 풀타임 맑음)
손흥민(레버쿠젠‧21)은 20분 수비수 장-자크 피에르(SM 캉‧33)를 가볍게 제치고 왼쪽 골문을 흔들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28분 골키퍼를 제치고 득점하면서 이날 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홍명보호의 골결정력(득점력)을 해결했다. 하지만 본선에는 더욱 강한 팀들이 있기 때문에 긴장해야 한다.
이청용(볼턴, 45분 맑음)
아이티전에서의 이청용(볼턴‧25)은 빅리그(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선수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후반 교체 출전한 이청용은 후반 초반에만 2개의 페널티킥을 만들었다. 이청용의 장점인 날렵한 움직임으로 아이티의 수비수를 농락했다.
김보경(카디프시티, 45분 맑음)
김보경(카디프‧24)은 후반31분 이근호(상주‧29)와 교체되어 그라운드에 섰다. 김보경은 두 번의 득점기회를 가졌지만 아쉽게 막히거나 빗나갔다. 특히 2선임에도 불구하고 수비수 배후를 돌파하여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아쉽게 막혔다. 비록 14분의 짧은 시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10일 크로아티아전 기대가 크다.
박주호(마인츠, 풀타임 맑음)
박주호(마인츠‧26)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 그라운드에 섰다. 박주호는 안정적인 수비와 활발한 공격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왼쪽 공격수 손흥민(레버쿠젠‧21)과 좋은 호흡을 선보였다. 경기 동안에 손흥민 주변에는 박주호가 적극적으로 가담하여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아냈다. 박주호는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도 재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구자철(볼프스부르크, 45분 흐림)
후반 지동원(선더랜드‧22)과 교체되어 전방 원톱으로 출전한 구자철(볼프스부르크‧25)은 후반 3분 이청용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최근 볼프스부르크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지만 대표팀에서는 공격수 자리를 차지했다. 구자철은 "10일 크로아티아전도 아이티전과 같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정호(아우크부르크, 풀타임 흐림)
제2의 홍명보로 불리는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23)는 아이티 선수들과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았으며 상대의 패스를 차단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반면에 빠르게 들어오는 선수를 수비하는 대처가 좋지 못했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보다 강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홍정호는 이 부분을 보안한다면 안정된 수비를 보여줄 수 있다.
윤석영(QPR, 결장 흐림)
챔피언십리그 퀸즈파크 레인저스에서 3경기 연속 출장하지 못하면서 자리를 잡지 못한 윤석영(QPR‧23)은 아이티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반면 같은 포지션의 경쟁자 박주호(마인츠‧26)는 출장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윤석영이 크로아티아전에 출장, 박주호와 포지션 경쟁을 할지 기대된다.
지동원(선덜랜드, 45분 비)
지동원(선덜랜드‧22)은 슈팅이 수비수에게 막히면서 제 기량을 보이지 못했다. 지동원은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부진한 모습이 대표팀에서도 이어진 모습이다. 경기 내내 무거운 움직임이었으며 후반 구자철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내려왔다. 하루 빨리 부진한 모습에서 벗어나야 한다.
글=이장돈 인턴기자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