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659억원의 가치를 지닌 한국 A대표팀이 951억원의 가격이 매겨진 크로아티아 A대표팀을 상대한다.
한국은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크로아티아와 친선경기를 가진다. 당초 마리오 만주키치, 루카 모드리치 등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유명 선수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크로아티아 측은 주축 선수들 대부분을 제외한 채 한국과의 경기를 준비했다.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한국이 최정예 멤버로 크로아티아를 상대하는 반면, 아직 본선행 티켓을 끊지 못한 크로아티아는 평가전에서 1.5군을 내세우며 유럽 예선에 최대한 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크로아티아의 1.5군은 만만치 않다. 주장 다리오 스르나를 중심으로 이반 라키티치, 에두아르도 등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선수들이 팀의 중심을 잡고 있다. 1.5군의 무게감은 몸값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이번 한국과의 평가전에 소집된 선수들 중 몸값이 가장 비싼 선수는 이반 라키티치다. 라키티치는 1,500만 유로(트랜스퍼마크트 기준)의 몸값으로 한국과 크로아티아의 모든 선수들 가운데 가장 가치가 높다.
라키티치의 뒤를 잇는 선수는 크로아티아 선수가 아닌 한국 선수, 손흥민이다. 그는 1,400만 유로의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 받았다. 라키티치와는 100만 유로의 차이가 났다.
각 팀 내 최고 몸값의 선수들은 차이가 크지 않다. 그러나 크로아티아는 선수들의 몸값 편차가 크지 않은 반면, 한국 선수들은 몸값 차이가 컸다. 이 차이가 한국과 크로아티아의 몸값 차이를 벌렸다.
한국은 500만 유로 이상의 가치를 가진 선수가 손흥민 한 명뿐이지만, 크로아티아에는 6명이나 있다. 한국 A대표팀의 소집 명단이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크로아티아의 몸값 총액이 더 높은 이유 중 하나다.
선수들의 가치는 돈으로 수치화할 수 없다. 축구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축구를 즐기는 데 있어 흥미거리를 유발할 수 있는 하나의 요소임에는 분명하다. 659억원의 가치를 지닌 한국 A대표팀이 951억원의 가치를 지닌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약 300억원의 차이를 뛰어 넘는 활약을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국 선수단 몸값
GK(347만 유로)
정성룡(수원)=170만 유로 , 김승규(울산)=77만 유로,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100만 유로
DF(722만 유로)
박주호(마인츠)=90만 유로, 윤석영(퀸즈파크 레인저스)= 50만 유로, 곽태휘(알샤밥)=150만 유로,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110만 유로, 이용(울산)= 97만 유로,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100만 유로,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85만 유로,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 40만 유로
MF(2600만 유로)
이명주(포항)= 100만 유로, 한국영(쇼난 벨마레)= 75만 유로, 윤일록(서울)= 120만 유로, 박종우(부산)= 80만 유로, 이청용(볼턴)= 400만 유로, 김보경(카디프 시티)= 200만 유로, 하대성(서울)= 135만 유로, 고요한(서울)= 90만 유로, 손흥민(레버쿠젠)= 1,400만 유로
FW(940만 유로)
구자철(볼프스부르크)= 400만 유로, 이근호(상주)= 200만 유로, 지동원(선덜랜드)= 250만 유로, 조동건(수원)= 90만 유로
합계= 4609만 유로(약 659억원)
크로아티아 선수단 몸값
GK(370만)
유로다리오 크레시치(로코모티프 모스크바)= 120만 유로, 안토니오 예지나(이스트라)=250만 유로
DF(2700만 유로)
다리오 스르나(샤크타르 도네츠크)= 1000만 유로, 도마고이 비다(디나모 키예프)= 500만 유로, 데얀 로브렌(사우스햄턴)= 700만 유로, 흐르보예 밀리치(로스토프)=70만 유로, 이고르 부브니치(우디네세)= 150만 유로, 요십 피바리치(디나모 자그레브)= 175만 유로
MF(2700만 유로)
이반 라키티치(세비야)= 1,500만 유로, 이반 페리시치(볼프스부르크)= 700만 유로, 아리얀 아데미(디나모 자그레브)= 300만 유로, 알렌 할릴로비치(디나모 자그레브)= 100만 유로, 마린 토마소프(1860뮌헨)= 100만 유로
FW(1120만 유로)
에두아르두(샤크타르 도네츠크)= 400만 유로, 니콜라 칼리니치(드니프로)= 600만 유로, 레온 벤코(리예카)= 120만 유로
합계= 6650만 유로 (951억원)
사진= ⓒJoe Toth/BPI/스포탈코리아
한국은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크로아티아와 친선경기를 가진다. 당초 마리오 만주키치, 루카 모드리치 등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유명 선수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크로아티아 측은 주축 선수들 대부분을 제외한 채 한국과의 경기를 준비했다.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한국이 최정예 멤버로 크로아티아를 상대하는 반면, 아직 본선행 티켓을 끊지 못한 크로아티아는 평가전에서 1.5군을 내세우며 유럽 예선에 최대한 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크로아티아의 1.5군은 만만치 않다. 주장 다리오 스르나를 중심으로 이반 라키티치, 에두아르도 등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선수들이 팀의 중심을 잡고 있다. 1.5군의 무게감은 몸값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이번 한국과의 평가전에 소집된 선수들 중 몸값이 가장 비싼 선수는 이반 라키티치다. 라키티치는 1,500만 유로(트랜스퍼마크트 기준)의 몸값으로 한국과 크로아티아의 모든 선수들 가운데 가장 가치가 높다.
라키티치의 뒤를 잇는 선수는 크로아티아 선수가 아닌 한국 선수, 손흥민이다. 그는 1,400만 유로의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 받았다. 라키티치와는 100만 유로의 차이가 났다.
각 팀 내 최고 몸값의 선수들은 차이가 크지 않다. 그러나 크로아티아는 선수들의 몸값 편차가 크지 않은 반면, 한국 선수들은 몸값 차이가 컸다. 이 차이가 한국과 크로아티아의 몸값 차이를 벌렸다.
한국은 500만 유로 이상의 가치를 가진 선수가 손흥민 한 명뿐이지만, 크로아티아에는 6명이나 있다. 한국 A대표팀의 소집 명단이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크로아티아의 몸값 총액이 더 높은 이유 중 하나다.
선수들의 가치는 돈으로 수치화할 수 없다. 축구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축구를 즐기는 데 있어 흥미거리를 유발할 수 있는 하나의 요소임에는 분명하다. 659억원의 가치를 지닌 한국 A대표팀이 951억원의 가치를 지닌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약 300억원의 차이를 뛰어 넘는 활약을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국 선수단 몸값
GK(347만 유로)
정성룡(수원)=170만 유로 , 김승규(울산)=77만 유로,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100만 유로
DF(722만 유로)
박주호(마인츠)=90만 유로, 윤석영(퀸즈파크 레인저스)= 50만 유로, 곽태휘(알샤밥)=150만 유로,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110만 유로, 이용(울산)= 97만 유로,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100만 유로,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85만 유로,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 40만 유로
MF(2600만 유로)
이명주(포항)= 100만 유로, 한국영(쇼난 벨마레)= 75만 유로, 윤일록(서울)= 120만 유로, 박종우(부산)= 80만 유로, 이청용(볼턴)= 400만 유로, 김보경(카디프 시티)= 200만 유로, 하대성(서울)= 135만 유로, 고요한(서울)= 90만 유로, 손흥민(레버쿠젠)= 1,400만 유로
FW(940만 유로)
구자철(볼프스부르크)= 400만 유로, 이근호(상주)= 200만 유로, 지동원(선덜랜드)= 250만 유로, 조동건(수원)= 90만 유로
합계= 4609만 유로(약 659억원)
크로아티아 선수단 몸값
GK(370만)
유로다리오 크레시치(로코모티프 모스크바)= 120만 유로, 안토니오 예지나(이스트라)=250만 유로
DF(2700만 유로)
다리오 스르나(샤크타르 도네츠크)= 1000만 유로, 도마고이 비다(디나모 키예프)= 500만 유로, 데얀 로브렌(사우스햄턴)= 700만 유로, 흐르보예 밀리치(로스토프)=70만 유로, 이고르 부브니치(우디네세)= 150만 유로, 요십 피바리치(디나모 자그레브)= 175만 유로
MF(2700만 유로)
이반 라키티치(세비야)= 1,500만 유로, 이반 페리시치(볼프스부르크)= 700만 유로, 아리얀 아데미(디나모 자그레브)= 300만 유로, 알렌 할릴로비치(디나모 자그레브)= 100만 유로, 마린 토마소프(1860뮌헨)= 100만 유로
FW(1120만 유로)
에두아르두(샤크타르 도네츠크)= 400만 유로, 니콜라 칼리니치(드니프로)= 600만 유로, 레온 벤코(리예카)= 120만 유로
합계= 6650만 유로 (951억원)
사진= ⓒJoe Toth/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