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주] 이두원 기자= '발칸의 메시'라 불리며 차세대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핵심으로 지목되고 있는 알렌 할릴로비치(17, 디나모 자그레브)가 한국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17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국가대표팀에서 두 차례 경기를 소화한 할릴로비치는 뛰어난 발재간과 축구 센스로 이미 '발칸의 메시'이자 대표팀 선배인 루카 모드리치의 후계자로 불리고 있다.
주전들이 대거 빠진 가운데 한국전에 중용될 것으로 보이는 할릴로비치는 경기를 하루 앞둔 9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대표팀 주장인 다리오 스르나(31, 샤흐타르)와 함께 인터뷰에 나섰다. 촉박한 일정 탓에 짧은 시간 한국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눈 그는 내일 일전에 대한 질문에 "한국은 좋은 팀이다. 내일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이어 독일 레버쿠젠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는 "손흥민에 대해서는 이미 들어 알고 있고 경기를 본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10일 한국전에서는 특정 선수에 대해 신경쓰기보다는 "축구는 축구일 뿐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하며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생각을 함께 밝혔다.
사진=김재호 기자
17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국가대표팀에서 두 차례 경기를 소화한 할릴로비치는 뛰어난 발재간과 축구 센스로 이미 '발칸의 메시'이자 대표팀 선배인 루카 모드리치의 후계자로 불리고 있다.
주전들이 대거 빠진 가운데 한국전에 중용될 것으로 보이는 할릴로비치는 경기를 하루 앞둔 9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대표팀 주장인 다리오 스르나(31, 샤흐타르)와 함께 인터뷰에 나섰다. 촉박한 일정 탓에 짧은 시간 한국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눈 그는 내일 일전에 대한 질문에 "한국은 좋은 팀이다. 내일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이어 독일 레버쿠젠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는 "손흥민에 대해서는 이미 들어 알고 있고 경기를 본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10일 한국전에서는 특정 선수에 대해 신경쓰기보다는 "축구는 축구일 뿐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하며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생각을 함께 밝혔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