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한국 축구가 우즈베키스탄에 밀려 아시아 5위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FIFA(국제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국의 순위는 56위다. 이유는 무엇일까?
FIFA는 12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 FIFA랭킹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랭킹에서 한국 지난달보다 두 계단이나 떨어져 58위를 기록했다. 또한 일본(43위), 이란(47위), 호주(52위), 우즈베키스탄(57위)에 이어 아시아 5위로 추락하는 아픔을 맛봤다.
지난해 10월 25위까지 올라갔던 순위는 33계단이나 하락해 58위까지 떨어졌고 이는 2000년대 들어 최저 기록에 속한다. 추락에는 날개가 없었고 이제는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우즈베키스탄(57위)에 밀려 아시아 맹주의 자존심은 구겨져버렸다.
이유는 다양하다. 일단 대표팀의 성적이 좋지 못했고 월드컵 예선을 치른 후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변화가 불가피했다. 여기에 대표팀내 불화설과 함께 FIFA 랭킹 산정 기준이 4년 전까지만 포함돼 한국이 좋은 성적을 거뒀던 기록들은 전부 사라지고 말았다.
그러나 여기서 의문점. 원래 발표된 한국의 랭킹은 58위가 맞지만 현재 FIFA 공식 홈페이지에는 여전히 56위로 나온다는 점이다. 적어도 오후 4시 40분경에는 58위였지만 현재시간 오후 7시 50분경에는 지난 달 성적인 56위로 기록돼있다.
이는 FIFA 공식 홈페이지에서 9월 랭킹을 잠시 발표했다가 알 수 없는 어떤 문제로 인해 발표를 뒤로 연기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어떤 이유로 발표가 연기됐는지는 모르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한국의 랭킹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존심 회복의 방법은 단 하나.
다음 달 열리는 브라질과 말리와의 친선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FIFA 랭킹은 경기의 승패, 경기의 중요도, 상대팀이 소속되어 있는 대륙의 경쟁력, 상대팀의 FIFA 랭킹 순위를 고려해 점수를 계산하는데 두 팀 모두 우리보다 순위가 높아 결과에 따라 가파른 순위 상승이 예상된다.
사진=김재호 기자, FIFA 공식 홈페이지 캡처
FIFA는 12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 FIFA랭킹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랭킹에서 한국 지난달보다 두 계단이나 떨어져 58위를 기록했다. 또한 일본(43위), 이란(47위), 호주(52위), 우즈베키스탄(57위)에 이어 아시아 5위로 추락하는 아픔을 맛봤다.
지난해 10월 25위까지 올라갔던 순위는 33계단이나 하락해 58위까지 떨어졌고 이는 2000년대 들어 최저 기록에 속한다. 추락에는 날개가 없었고 이제는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우즈베키스탄(57위)에 밀려 아시아 맹주의 자존심은 구겨져버렸다.
이유는 다양하다. 일단 대표팀의 성적이 좋지 못했고 월드컵 예선을 치른 후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변화가 불가피했다. 여기에 대표팀내 불화설과 함께 FIFA 랭킹 산정 기준이 4년 전까지만 포함돼 한국이 좋은 성적을 거뒀던 기록들은 전부 사라지고 말았다.
그러나 여기서 의문점. 원래 발표된 한국의 랭킹은 58위가 맞지만 현재 FIFA 공식 홈페이지에는 여전히 56위로 나온다는 점이다. 적어도 오후 4시 40분경에는 58위였지만 현재시간 오후 7시 50분경에는 지난 달 성적인 56위로 기록돼있다.
이는 FIFA 공식 홈페이지에서 9월 랭킹을 잠시 발표했다가 알 수 없는 어떤 문제로 인해 발표를 뒤로 연기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어떤 이유로 발표가 연기됐는지는 모르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한국의 랭킹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존심 회복의 방법은 단 하나.
다음 달 열리는 브라질과 말리와의 친선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FIFA 랭킹은 경기의 승패, 경기의 중요도, 상대팀이 소속되어 있는 대륙의 경쟁력, 상대팀의 FIFA 랭킹 순위를 고려해 점수를 계산하는데 두 팀 모두 우리보다 순위가 높아 결과에 따라 가파른 순위 상승이 예상된다.
사진=김재호 기자, FIFA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