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벨기에, 역대 최고 FIFA랭킹 6위 '점프'
입력 : 2013.09.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유럽에서 가장 핫한 팀으로 주목받고 있는 '원조 붉은악마' 벨기에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에 오르며 자국 역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벨기에는 지난 12일(한국시간) 발표된 9월 FIFA랭킹에서 스페인, 아르헨티나, 독일, 이탈리아, 콜롬비아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2014브라질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승승장구하며 지난달 10위에 올랐던 한 달 만에 4계단이나 뛰어오르며 역대 가장 높은 순위를 찍었다.

지난 8일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A조 스코틀랜드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한 벨기에는 7승1무, 승점 22점의 기록으로 2위 크로아티아(승점 17)에 크게 앞선 채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벨기에는 다음달 예정된 크로아티아 원정에서 최소 비기기만 2002한일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에당 아자르(첼시)와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무사 뎀벨레(토튼햄), 빈센트 콤파니(맨체스터시티), 토마스 베르마엘렌(아스날) 등 스타 군단으로 꾸려진 벨기에는 지난해 발표된 국가별 대표팀 몸값 총액에서 브라질, 포르투갈에 이어 3위에 오르며 가장 비싼 대표팀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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