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신 공서영, “10배는 더 노력했다”
입력 : 2013.09.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스포츠 전문 채널 XTM의 아나운서 공서영(31)이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던 비화를 공개했다.

공서영은 26일 KBS 2TV ‘해피투게더3 매력녀편’에 스포츠 아나운서로 최희, 정인영 등과 함께 출연했다. 방송에서 공서영은 고졸 출신이라 더 노력했다는 등 솔직한 입담으로 매력을 뽐냈다.

공서영은 “최초의 고졸 출신 아나운서였다. 그만큼 어깨가 무거웠다. 특히, 실수를 하면 학력이 거론될까봐 더욱 열심히 했다. 남들보다 10배는 더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 이글스 김응룡 감독에게 말실수를 했던 일화도 공개했다. 인터뷰 도중 “오늘 승리로 더 높이 나는 갈매기가 되시길 바란다”고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갈매기는 롯데 자이언츠의 상징이다.

방송 후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드디어 발 뻗고 잠을 잘 수 있겠어요. 공중파 첫 예능에 며칠간 어찌나 떨었던지. 늦은 시간까지 함께 봐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쳐

오늘 많이 본 뉴스